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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 썩게 만드는 '식인 박테리아'

[엠빅블로그]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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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박테리아 ’를 아시나요?


‘식인 박테리아’로 불리는 병이 있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증'. 흔히 줄여서 ‘연쇄상구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병이 식인 박테리아라는 무서운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는 ‘살을 파먹는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연쇄상구균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피하 지방에 균이 침범할 경우 특히 치명적인데 피부와 근육세포를 썩게 합니다. 손과 발이 새까맣게 변하는 것도 피부가 썩어서 그런 건데 절단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치료가 어렵습니다. 

<'연쇄상구균' 환자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

일본도 공포


‘연쇄상구균’ 환자는 특히 미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국정감사 당시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쇄상구균’에 의한 사망자가 미국에서만 해마다 1000여 명 이상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독 미국에서 환자가 많이 보고되는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의료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에서도 뚜렷한 치료법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본에서도 몇 년 전부터 ‘연쇄상구균’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15년 431명의 환자가 발생해 73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지난해에는 환자가 더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뚜렷한 피해 사례가 알려지고 있진 않지만 일본과 생활환경이 비슷한 만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선제적인 대처 필요


연쇄상구균은 몸에 난 상처가 감염되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 상처를 입었는데 알고 보니 축산 폐수에 의해 상처가 감염된 피해 사례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오염된 곳을 최대한 피하고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뚜렷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 않다 보니 법정 감염병이 아닌 비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의 감시체계에서 한 발 떨어져 있는 건데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 질병은 한 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대처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적지 않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 당국도 한 발 먼저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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