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돌아왔다. 맥 라이언 트렌디 룩

조회수 2017. 1. 2. 18:3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2017년 핫 트랜드 룩북처럼 보이는 샐리의 영화 패션 따라잡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2월 28일 재개봉)의 샐리(멕 라이언)는 풍성한 헤어 스타일과 디스코룩이라 불린 나팔바지, 하이웨이스트 팬츠 등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유행하던 패션 스타일로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27년 만에 재개봉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보아도 샐리의 패션은 여전히 따라 하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다. 왜냐? 2017년 핫 트랜드가 나팔바지, 하이웨스트 팬츠, 벨벳 재킷 등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바로 그 패션이기 때문이다. 2017년 핫 트랜드 룩북처럼 보이는 샐리의 영화 패션 따라잡기.

출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2월 28일(수) 재개봉)의 샐리(멕 라이언)는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패션 스타일로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사진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유니크한 숏팬츠 레이어드 패션

대학생 샐리는 친구 아만다의 남자친구 해리를 차에 태우게 되어 처음 만난다. 아닌 척했지만, 첫 만남에 해리는 내숭 없고 솔직한 샐리에게 반한다. 해리가 샐리에게 첫눈에 반한 날, 샐리는 옥스퍼드 소재의 셔츠와 숏팬츠를 입고 등장한다. 샐리는 플로랄 패턴의 재킷을 입은 아만다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패션으로 성격을 표현했다.



샐리의 숏팬츠는 올 겨울 트렌드로 꼽힌 롱부츠와 매치하기에 제격이다. 샐리가 숏팬츠에 니삭스를 매치했다면, 조금 더 짧은 길이의 숏팬츠에 레깅스를 레이어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두운색보다 머스터드 색상처럼 밝은 컬러를 선택하면 색상만으로 포인트가 된다. 모직 원단 소재를 택해 보온성까지 놓치지 말자. 여기에 블랙 레깅스나 스타킹을 신으면 유니크한 겨울철 숏팬츠 패션이 완성된다. 바지와 보색 컬러의 레깅스를 매치한다면 더욱 화려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겨울철 소재인 모직 원단과 어울리는 소재는 니트 티셔츠다. 숏팬츠에 색감을 살렸다면 상의는 흰색이나 옅은 아이보리색 등 무채색 계열의 니트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얼굴을 밝혀줄 수 있는 흰색 니트 티셔츠 위에 블랙이나 네이비 등 어두운 색상의 외투를 걸치면 겨울철 외출복으로 더할 나위 없을 듯.

#세련미 더한 리본 수트 패션

샐리는 해리와 첫 만남 이후 5년이 지나 기자가 되어 재회한다. 기자가 된 샐리는 붉은 리본이 포인트인 체크무늬 정장을 입고 나타나 5년 전과 비교해 성숙해진 패션을 선보였다.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샐리의 단정한 정장은 세련미를 더한 페미닌 리본 슈트로 연출해보자. 샐리의 붉은색 리본을 리본 장식의 흰 블라우스로 대신하는 것이 포인트다. 브이넥의 블라우스에 리본 장식을 루즈하게 묶으면 목선이 강조되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흰 리본 블라우스 위에 핑크빛이 감도는 피치톤 컬러의 정장을 매치하면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단정한 슈트에도 포인트는 필요한 법. 재킷의 소매와 하의 바짓단에 슬릿 디자인이 들어간 슈트를 선택해 단정하면서 평범하지 않은 슈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하의 핏은 옆으로 살짝 퍼진 부츠컷을 택하면 트레디한 느낌을 더하고 활동성을 높여 멋과 실용성 모두 살릴 수 있다.

#시크한 컬러 포인트 벨벳 패션

붉은색 니트와 붉은 갈색 계열의 재킷은 샐리의 대표적인 패션이다. 해리가 다시 한번 샐리와 마주친 샐리는 서점에서 두툼한 니트 티셔츠에 자켓을 매치해 편안해 보이면서도 강렬한 색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의상이 2017년 핫 트렌드로 돌아왔다.



샐리의 패션을 연출할 때 놓쳐선 안 될 부분은 컬러다. 니트 티셔츠와 재킷에 2011년 이후 꾸준히 트렌디한 컬러로 손꼽히는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주자. 재킷과 팬츠의 컬러를 버건디 컬러로 맞추면 샐리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과감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보온성은 기본이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활동성도 우수한 벨벳 소재를 선택하면 편안함까지 챙기며 멋을 낼 수 있다.



상의와 하의 색상을 맞춰 입었다면 자켓 안에 입는 티셔츠는 무채색 계열이 좋다. 버건디 색상과 가장 잘 어울리는 블랙 색상의 터틀넥 티셔츠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검은 스웨이드 하이힐까지 매치하면 발끝까지 우아한 샐리 패션이 완성된다.



글 채소라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