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에게

오는 7월 13일 개봉 예정인

<나우 유 씨 미 2>  속 마술과

현실의 마술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 호스맨'의 지휘자는 '존 추' 감독

<스텝업> 시리즈와 <지.아이.조 2>(2013)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은 <나우 유 씨 미 2>의 리드미컬한 마술쇼의 한층 화끈해진 액션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

웰컴! 리지 캐플란

1편의 반가운 얼굴들과 속편의 새로운 캐릭터가 더해졌다.

'마크 러팔로,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까지 1편의 세 남자는 돌아왔지만, 여성 멤버는 '리지 캐플란'로 교체됐다.

'리지 캐플란'이 연기한 '룰라'의 전공 마술은 살벌한 신체 절단.

"피투성이 마술이 정말 재미있었다.

영화에서 사지 절단도 한다."

며 웃는 달콤, 살벌한 언니다.

마법학교 졸업생이 마술 사기단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2편의 뉴페이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마카오의 휘황찬란한 아파트에 숨어사는 부유한 사업가 '월터'를 연기한다.

'월터'는 포 호스맨을 괴롭히지만 마술사를 동경하고, 증오하면서도 친하게 지내려는 괴짜 악동이다.

이국적인 마카오

2편의 마술은 마카오의 전통 마술에 영감을 받았다.

마카오의 마술은 포르투갈의 영향권에 있었던 마카오의 역사와 연관이 깊다.

포르투갈인들이 마카오에 아시아 최초로 유럽식 마술이 전파시켰고, 여기에 중국 전통 마술이 더해져 독특한 마술풍을 갖게 됐다.

데이비드 카퍼필드 & 키스 베리 참여!

마술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나우 유 씨 미 2>는 그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멘탈리스트 겸 최면 마술사 키스 베리도 마술 컨설팅을 함께 했다.

배우들, 마술 맹연습 하다!

'존 추' 감독은 최대한 CG 사용을 줄이고, 배우들이 직접 마술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배우들은 전문 마술사의 카드 마술, 저글링까지 마술쇼에 필요한 요소를 착실히 연마해 반 전문가 수준이 됐다.

진짜가 나타났다!

할리우드 초호화 스태프들의 노력, 초특급 스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나우 유 씨 미 2>엔 리얼한 마술쇼, 멘탈리즘, 최면술, 일루션까지 '진짜 마술'이 꽉꽉 들어차있다.

7월 13일 전국 극장에 나타날 '진짜'를 경험해보자!

한국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가 본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는 어땠나?

현대 마술을 가장 잘 표현한 마술영화다. 다양한 마술 트릭도 실제로 쇼에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것들이 많다. 실제 마술 프로듀서들과 함께 마술 아이디어를 짜고 관객을 만족시킬 마술 연출을 완성했다고 들어서 <나우 유 씨 미 2>도 무척 기대된다.

영화 속 수천 년 간 전해 내려오는 마법서가 있는데, 현실의 마술사 최현우에게도 비법서가 있나?

마술사들의 수호신 '디 아이' 같은 비밀 결사단이 있는 내용은 아니다.(웃음) 하지만 나도 1800년 대 말부터 내려오는 마술서로 공부하고 있다. 예전엔 마술을 공부하려면 오로지 책을 통해 배우는 길 밖에 없었다. 마술 기법, 마술을 보여주는 연출 방식, 마술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고민을 해왔는지 알려주는 교재들이 오래 전부터 내려온다.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현실에 속, 마술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즐기지 못한다는 건 비단 마술에만 국한된 건 아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많은 문화 예술을 즐기는 데 익숙지 않은 것 같다.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더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부디 마음을 열어 보시길.

마술사 최현우와 <나우 유 씨 미 2>를 따라잡자!
처음 보면 깜짝 놀라고, 비법을 알고 보면 배우기 쉬운 최현우 표 카드마술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당신도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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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채소라

사진 김소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상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