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두 사람.. 영화에 쏠리는 기대감

조회수 2021. 2. 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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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종합] '미션 파서블' 김영광의 얄밉지만 귀여운 매력

이선빈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했던 촬영”
김형주 감독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김영광, 이선빈 주연 코미디 영화 ‘미션 파서블’이 베일을 벗었다.

출처: ㈜메리크리스마스

8일 오후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과 배우 김영광, 이선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수습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이다. 성격부터 가치관가지 모두 다른 두 사람은 말도 안되는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며 유쾌하고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광은 극 중 흥신소 사장 우수한을 연기했다. 그는 코미디 연기에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시나리오가 워낙 재미있게 쓰여있어서 그대로 표현만 하면 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애드립을 열심히 해서 현장에 계신 스태프들도 열심히 웃기려고 했다. 감독의 말에 의하면, 애드립을 하지 않은 장면이 없다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메리크리스마스
출처: ㈜메리크리스마스

이어 김영광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우수한과 “70~80% 정도의 싱크로율”이라며 “특별히 우수한을 연기하기 위해 뭔가 부여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임기응변이나 재치 있게끔 애드립을 많이 섞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영광은 ‘얄밉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다는 평에 “시나리오에도 있었지만, 상상력을 덧붙여 더 얄밉게 캐릭터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선빈은 극 중 열정 충만 수습 비밀 요원 유다희를 연기했다. 그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고 유쾌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촬영 후 홍보 시간까지 굉장히 오래 기다려왔다. 전보다 뭔가 더 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된 작품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이선빈은 드레스와 힐을 신고도 고강도 액션을 소화했던 여러 장면에 대해 “무술감독님이 힐과 드레스를 입고도 멋있게 나올 수 있도록 좋은 합을 준비해줬다”며 “처음에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익숙해지더라. 적응하니 괜찮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이선빈 SNS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김형주 감독은 ‘미션 파서블’을 통해 상업 영화에 데뷔했다. 그는 “시원하게 웃고,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영화를 통해 그런 기분이 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웃음에 호불호가 없을 순 없다. 그래서 ‘뭘 좋아할지 모르니 다 준비했어’라는 느낌으로 연출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미션 파서블’은 오는 1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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