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우주연상까지? 승승장구 중인 韓배우.. 오스카 기대해도 될까

조회수 2021. 1. 29.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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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 골드 리스트 여우주연상 수상..오스카 레이스 청신호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여우조연상 후보 선정
미국 영화 연구소(AFI) 올해의 영화상 수상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가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출처: 사진 골드 리스트 시상식(왼쪽),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출연 배우 한예리가 올해 첫 개최로 아시아계 영화인들의 지지를 받은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골드 리스트 시상식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주민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아시아태평양엔터테인먼트 연합(CAPE)과 문화다양성을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 하우스가 함께 주관한 시상식이다. ‘미나리’는 한예리의 첫 여우주연상과 함께 정이삭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모두 트로피를 휩쓸며 7관왕에 올랐다.


‘미나리’는 독립영화계의 오스카로 불리기도 하는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FISA)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우조연상 부문에서는 ‘미나리’에서 모녀 관계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 한예리와 윤여정이 함께 노미네이트되어 5개 부문, 6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이삭 감독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FISA 수상작은 4월 24일 발표한다.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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