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이번 주(1월 18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한 영화 ‘소울’에는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과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소울’ 속 ‘태어나기 전 세상’은 영혼들이 지구에 태어나기 전 멘토를 통해 성격과 관심사를 갖추게 되는 곳이다. ‘유 세미나’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멘토의 지난 삶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는 ‘당신의 전당’, 지구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전당’ 등 디즈니·픽사만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영화에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1월 20일/관람등급: 전체 관람가/출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필리샤 라샤드, 아미어-칼리브 톰슨/감독: 피트 닥터/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러닝타임: 107분/별점: ★★★★

영화 ‘커넥트’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서만 보이는 존재 ‘그것’의 타깃이 된 두 사람이 또 다른 뒤집힌 세계로부터 도망치려는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의 미스터리 온택트 호러.

‘커넥트’는 디바이스를 통해 연결된 또 다른 뒤집힌 세계와 오직 디바이스 화면으로 보이는 ‘그것’의 존재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웠다. 이처럼 ‘커넥트’는 21세기 시대상을 반영한 혁신적인 컨셉과 스릴 넘치는 연출력으로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차세대 제임스 완이라 불리는 제이콥 체이스 감독은 ‘커넥트’의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아 특유의 크리에티브한 감각과 탁월한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했다. 제이콥 체이스 감독은 다양한 전자 기기를 통한 온택트 만남이 늘어난 현실에 주목해 디바이스 화면을 통해 보이는 미스터리 존재 ‘그것’과 이와 연결된 ‘또 다른 뒤집힌 세계’를 완성했다. 이처럼 모든 디바이스가 공포의 매개체로 새롭게 변신한 ‘커넥트’는 호러 흥행 공식을 따르지 않는 신선한 스토리를 통해 현실적인 공포감과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함과 동시에 장르의 신세계를 열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봉: 1월 20일/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감독: 제이콥 체이스/출연: 아지 로버트슨, 질리언 제이콥스, 존 갤러거 주니어/수입: CJ엔터테인먼트/배급: ㈜이수C&E/러닝타임: 96분/별점: ★★

영화 ‘제이티 르로이’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로라’의 부탁으로 가짜 ‘제이티 르로이’ 연기를 시작한 ‘사바나’가 정체를 숨기고 세상을 속이며 벌이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담은 충격 실화 드라마.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필두로 로라 던, 다이앤 크루거부터 짐 스터게스와 켈빈 해리슨 주니어를 아우르는 탄탄한 배우진의 화려한 연기 앙상블은 그 이름만으로 ‘제이티 르로이’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영화 ‘제이티 르로이’는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해외 평단으로부터 끊임없는 찬사를 받아온 작품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비롯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로라 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다이앤 크루거 등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찬사를 바탕으로, 미국 문학계를 휩쓴 희대의 사기극을 다양한 층위에서 해석될 수 있도록 풍부하게 다룬 높은 완성도에 아낌없는 호평이 이어졌던 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함께 완성한 미국 문학계를 뒤흔든 ‘제이티 르로이’ 속 희대의 스캔들의 전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1월 21일/관람등급: 15세 관람가/감독: 저스틴 켈리/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라 던, 짐 스터게스, 다이앤 크루거/수입: ㈜스톰픽쳐스코리아/배급: ㈜영화사 빅/러닝타임: 109분/별점: ★★★☆

영화 ‘파힘’은 방글라데시 천재 소년의 체스 챔피언 도전 실화를 그린 새해 감동 대작.

‘파힘’은 실제 월드 주니어 체스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방글라데시 천재 소년 ‘파힘 모함마드’의 영화 같은 삶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방글라데시에서 체스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위험한 정치적 상황 때문에 아버지와 급히 프랑스로 망명하게 된 소년 파힘은 말도 통하지 않는 프랑스에서 전국 체스 대회에 도전하게 된다. 시작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포기를 모르는 파힘은 체스를 향한 열정과 타고난 실력, 그리고 체스 교실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경기를 치른다. 과연, 체스 챔피언이 되어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 파힘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인공 ‘파힘’ 역의 방글라데시 출신 배우 아사드 아메드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고집쟁이 천재 소년 역을 제대로 연기해 낸다. 여기에 프랑스 대배우 제라르 드빠르디유가 체스 그랜드 마스터이자 무뚝뚝한 선생님 ‘실뱅’ 역을 맡아 아사드 아메드와 사제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개봉: 1월 21일/관람등급: 전체 관람가/감독: 피에르 프랑수아 마르탱-라발/출연: 아사드 아메드, 제라르 드빠르디유/수입: 그린나래미디어㈜/배급: ㈜디스테이션/러닝타임: 108분/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