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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첫사랑들의 만남, 비주얼이 폭발한다

조회수 2021. 1. 6.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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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메이커 2021 라인업 | '새해전야'-'바이러스'-'원더랜드'-'승부'-'노량'

코로나 지나 공개될 탄탄한 라인업에 기대
박보검X수지 ‘원더랜드’부터 이순신 3부작 ‘노량’까지

2018년 설립된 신생 영화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이제 업계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2019년 ‘악인전’과 ‘변신’, ‘블랙머니’ 등으로 쾌조의 시작을 알리더니,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사라진 시간’, ‘소리도 없이’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흥행성이 높은 상업영화부터 작은 규모의 독립·예술 영화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도전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에이스메이커. 2021년에는 과연 어떤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을까. 지난해 개봉 소식을 알렸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된 ‘새해전야’부터 박보검, 수지 주연의 ‘원더랜드’,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노량’까지. 코로나 19 여파로 어떤 작품이 2021년에 개봉할지 알기는 힘들지만, 에이스메이커가 힘차게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작품들을 미리 모아봤다.

출처: 영화 '새해전야'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출처: CGV아트하우스, 수지SNS

2021년 에이스메이커가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은 ‘새해전야’(감독 홍지영)가 유력하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제목과 같이 지난해 연말 개봉을 예정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일정을 미뤘다.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 ‘새해전야’. 코로나 19를 끝내고 올해는 더 행복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새해전야’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부른다.


‘만추’의 김대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원더랜드’는 에이스메이커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 등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이들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를 통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현재 탕웨이의 촬영을 제외하곤 모두 마쳐 후반 작업 중에 있다. 탕웨이는 1월 중 추가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영화 '승부'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이병헌, 유아인 주연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도 에이스메이커가 준비하는 또 다른 볼거리다.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바둑판 위 펼쳐지는 치열한 전쟁이 스크린에 옮겨진다.


‘명량’과 ‘한산’에 이은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노량’(감독 김한민)도 주목할만한 작품이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1598년 겨울, 노량 바다에서 벌어진 이순신의 마지막 해전을 담았다. 첫 번째 작품이었던 ‘명량’은 CJ엔터테인먼트에서, ‘한산’은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노량’은 에이스메이커에서 배급돼, 시리즈 3편이 모두 다른 배급사를 통해 개봉하는 독특한 그림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출처: 영화 '보호자'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주연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와 김윤석, 배두나 주연 ‘바이러스’(감독 강이관)도 에이스메이커가 준비 중인 작품들이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걸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바이러스’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수일 내 사망하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지고, 유일하게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연구원 이균(김윤석)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자 옥택선(배두나)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정우성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자, 주연을 맡은 작품 ‘보호자’도 에이스메이커와 함께한다. 정우성과 김남길, 박성웅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영화는 자신에게 남은 단 한사람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렸다.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이 바탕이 된 실화극이다. 사건 당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곽도원과 함께 주원, 유재명, 이유영이 출연했다.

출처: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이 밖에도 정우, 김대명 주연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김민수)와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주연 ‘경관의 피’(이규만), 배성우, 정가람 주연의 ‘출장수사’(감독 박철환), 이성민, 남주혁 주연 ‘리멤버’ 등 에이스메이커는 총 12편의 영화를 준비 중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도, 촬영도 지연되고 있는 만큼, 어떤 작품이 2021년의 극장가를 수놓을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출연진과 시놉시스만 들어도 한껏 기대가 차오르는 에이스메이커의 라인업. 2021년 신축년 새해, 에이스메이커가 과연 어떤 작품으로 코로나 블루에 빠진 관객과 극장가를 구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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