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두고 전한 '원더우먼'의 심경
조회수 2020. 12. 21. 17:00 수정
현장 | '원더 우먼 1984' 갤 가돗 "내 인생 바꿔놓은 캐릭터"
“선 상징하는 캐릭터 연기할 수 있어 영광”
“선 상징하는 캐릭터 연기할 수 있어 영광”
“’원더 우먼’ 이야깃거리 아직도 많아”
할리우드 배우 갤 가돗이 영화 ‘원더 우먼 1984’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30분 영화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패티 젠킨스 감독과 주인공 다이애나(원더 우먼)를 연기한 갤 가돗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담았다. 이날 갤 가돗은 “드디어 관객들과 영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더욱 엔터테인먼트를 주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갤 가돗은 영화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원더 우먼’의 레거시를 기념하고 싶었다”며 “크고 방대한 세계관이다. 다차원적인 캐릭터와 다층적인 테마가 있었고, 이야깃거리가 많다. 두 편의 영화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이야깃거리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더 우먼’은 내게 매우 중요하다. 내 인상을 바꿔놨다”며 “그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들, 사랑과 희망, 연민과 공감, 결속, 선을 상징하는 이 아이코닉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원더 우먼 1984’는 오는 24일 국내 극장 개봉이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