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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갬빗'&안야 테일러 조이에 관한 놀라운 이모저모

조회수 2020. 12. 16.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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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비하인드 |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넷플릭스 '퀸스 갬빗' 트리비아

실제 체스 그랜드 마스터가 자문한 게임들
故히스 레저 연출 희망하기도

지난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이 여전히 국내 시청률 TOP10을 차지하고 있다. 안야 테일러 조이의 빼어난 연기력과 1950년대의 클래식한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영상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퀸스 갬빗’.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에 N차 관람을 준비하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IMDb가 밝힌 ‘퀸스 갬빗’의 트리비아를 준비했다. 

출처: 드라마 '퀸스 갬빗'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실제 체스 그랜드 마스터가 자문한 게임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은 체스를 다룬 여타 콘텐츠들과 달리 체스 게임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실제 체스 그랜드 마스터 브루스 판돌피니와 게리 카스파로프가 시리즈의 자문을 맡아준 결과로,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 윌리엄 호버그는 두 그랜드 마스터가 “사소한 디테일까지 진짜처럼 만들고자 하는 여러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 줬다”고 밝혔다.


#안야 테일러 조이 “체스요? 전혀 몰랐죠”


안야 테일러 조이는 베스 하먼 캐릭터를 연기하기 전 체스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아주 비밀스러운 세계로 초대받았다”며 체스에 대한 지식수준이 “0, none”이라고 밝혔다. 베니 와츠와 해리 벨트익을 연기한 토마스 생스터와 해리 멜링도 마찬가지로 체스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는 후문이다. 

출처: 드라마 '퀸스 갬빗' 스틸. 사진 넷플릭스

#故히스 레저가 탐냈던 ‘퀸스 갬빗’


‘퀸스 갬빗’은 故히스 레저가 자신의 연출 데뷔작으로 점 찍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생전 체스를 사랑하는 배우로 유명했으며 호주에서 체스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히스 레저는 ‘퀸스 갬빗’의 제작자이자 작가인 앨런 스콧에게 장편 영화 버전을 연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모든 것이 무산됐다. 앨런 스콧은 “그의 단편 영화들을 보고 스튜디오들도 긍정적이었다. 우리는 대본 초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히스 레저가 연출할 예정이었던 영화 ‘퀸스 갬빗’의 주인공은 엘리엇(엘렌) 페이지로 낙점됐었다는 후문이다.


#’퀸스 갬빗’은 실제 게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프닝


체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퀸스 갬빗’은 실제 체스 게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프닝 중에 하나다. 백이 폰 하나를 일시적으로 희생해 포지션의 이점을 가져가려고 두는 오프닝으로, 체스 그랜드 마스터 역시 상대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기 위해 즐겨 사용할 만큼 인기가 많고 분석 역시 많이 됐다. 

출처: 드라마 '퀸스 갬빗' 스틸. 사진 넷플릭스

#체스 덕후 된 안야 테일러 조이


한눈에 체스와 사랑에 빠진 베스 하먼과 같이 그를 연기한 안야 테일러 조이 역시 체스와 사랑에 빠진 모양이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퀸스 갬빗’에 출연한 후 비싼 체스 세트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즈의 촬영을 마친 후에도 체스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체스를 두고 있다.


#캐릭터는 미국인! 배우는 외국인?


베스 하먼을 비롯해 영화의 주요 캐릭터는 대부분 미국인이지만, 실제로 그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미국인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극 중 보육원 원장을 연기한 크리스티안 자이델은 독일계 덴마크인이었으며, 클로이 피리, 해리 멜링, 토마스 생스터 등은 영국계였다. 주연을 맡은 안야 테일러 조이는 삼중국적이다. 그는 1996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태어났으나 유년시절은 아버지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6세 이후에는 영국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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