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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조커 2' 출연료는 얼마? 한화 약 591억원

할리우드 | ‘조커 2’ 나올까…워너 브러더스 호아킨 피닉스에 5천만 달러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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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 안 두 개 속편 계획 중

호아킨 피닉스 출연료 한화 약 591억원

지난해 개봉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조커’가 속편 제작을 논의 중이다. 현재 ‘조커 2’ 대본이 작업 중에 있으며, 조커를 연기했던 호아킨 피닉스에게도 거액의 출연료와 함께 출연 제의가 들어가 협상 중에 있다. 

지난 12일(영국 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 ‘조커’의 속편이 제작될 계획이며, 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배우 호아킨 피닉스에게 거액의 출연료와 함께 출연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기획 중인 ‘조커’의 속편은 총 두 편으로, 미러의 보도대로라면 2022년과 2024년 각각 한 편씩 개봉될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가 두 편 모두에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출연료는 약 5천만 달러(한화 591억 5000만 원)다.  


영화 관계자는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아킨은 처음에 ‘조커’가 독립영화라고 생각해 출연했다”며 “그는 개봉 이후 있었던 논란에도 이 캐릭터를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협상 중이지만, 대본이 작성되고 있고, 호아킨 역시 이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속편의 연출은 ‘조커’의 메가폰을 잡았던 토드 필립스 감독이 다시 한번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관계자는 “워너브라더스가 ‘조커’의 성공에 큰 충격을 받았다. 워너브라더스는 호아킨과 토드 필립스 감독, 브래들리 쿠퍼(제작자)와 함께 속편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아킨 피닉스에게 거액의 출연료가 제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해 개봉한 ‘조커’의 성적이 워너브라더스의 예측보다 훨씬 뛰어났던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모조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전 세계에서 총 10억 7425만 1311달러(한화 약 1조 2700억) 수익을 거뒀으며, 국내에서만 525만 관객이 관람했다. ‘조커’의 제작비가 5500만달러(한화 약 650억)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20배에 가까운 수익을 거둬 드린 셈이다. 


'조커’는 개봉과 동시 평단의 호평 세례를 이어가기도 했다. 여느 슈퍼히어로 무비와 달리 암울한 색채와 사회 비판적 요소들을 곳곳에 담았던 ‘조커’는 코믹스 원작 영화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조커 캐릭터를 연기하며 보는 이를 매료시켰던 호아킨 피닉스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조커라는 미치광이 캐릭터의 탄생을 그리면서도, 묘한 서글픔을 자아내 관객을 압도했던 영화 ‘조커’. 토드 필립스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의 속편을 어떤 방식으로 그려낼지 호기심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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