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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무기한 개봉 연기에 미국 반응은?

이슈 | ‘테넷’ 무기한 개봉 연기…美 극장 협회장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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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를 뚫고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높였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 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테넷’을 개봉 일정표에서 삭제한 것이다.


‘테넷’은 당초 7월 1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 여파로 31일로 변경, 이후 8월 12일로 다시 한번 개봉을 미뤘다. 이에 토비 에머리치 회장은 “영화관이 안전하게 문을 여는 것에 맞춰 개봉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이 계속돼 개봉일을 재평가해야 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스스로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자부할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코로나 19로 침체된 전 세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이에 미국 극장 협회 회장 존 피시언은 버라이어티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워너브라더스의 결정에 실망했다. 스튜디오들은 원래 일정대로 영화 신작을 개봉해야 한다”며 “미국 내 많은 곳에서 코로나가 감소하고 있고, 거의 없어진 곳도 있다. 극장이 방역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도 신작이 없다면 어떻게 관객을 맞이할 수 있겠나”고 입장을 밝혔다.

존 피시언 회장의 개봉 촉구에도 ‘테넷’의 개봉 연기는 사실상 불가피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총 2억 5백만 달러(한화 약 2514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인 만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지역 극장의 재개장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개봉을 강행하기란 쉽지 않다.


한편 ‘테넷’이 북미가 아닌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에서 먼저 개봉할 수 있다는 가능성 역시 제기됐다. 워너브라더스가 “전통적인 ‘전 세계 동시 개봉’ 형식으로 개봉하진 않을 것”이라며 직접적으로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북미를 제외한 아시아와 유럽의 극장들은 이미 재개관을 시작한 이유다.


미국 CNBC 방송 역시 워너브라더스가 ’테넷’을 북미가 아닌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에서 먼저 개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개봉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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