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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와 지젤이 만났을 때

리뷰 | ‘SF8-증강 콩깍지’ 보는 것이 아닌 느끼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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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증강 콩깍지’는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이 가장 연애 앱인 증강 콩깍지를 사용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이 앱은 원하는 상대와 원하는 얼굴로 사랑을 나눌 수 있다. 증강 콩깍지로 인해 현실 커플보다 가상 커플 수가 많아지는 이상 현상이 생긴다.


증강 콩깍지(증콩) 커플인 레오나르도(최시원)와 지젤(유이)은 성형으로 잘생기고 예쁜 얼굴을 얻었지만, 과거 자신의 얼굴로 연애 중이다. 증콩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얼굴로 연애를 할 수 있지만 굳이 과거 자신의 모습으로 앱을 이용했다. 그들은 독특한 프로필로 인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지젤이 말을 걸면서 커플이 됐다.

현실 레오나르도와 지젤은 잘생기고 멋있다. 하지만 성형 시스템의 오류로 같은 얼굴이 만 명이 넘는다. 현실에서 두 사람은 수많은 남녀의 고백을 받지만 레오나르도는 가슴 아픈 상처가 있는 척, 지젤은 예비 신부인 척 속여가며 연애를 즐기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승부하고 싶었던 두 사람이 만나 외모가 아닌, 서로의 매력에 끌려 연애를 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증콩 앱이 시스템 오류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키스를 나누려던 찰나, 증발된 서로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커져만 간다. 시간이 지나 증콩 앱은 복구가 되지만 문자로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사람은 용기를 내 현실에서 마주하려 한다. 단, 현재의 얼굴이 아닌, 성형 전 얼굴로 마주해 진실된 사랑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엇갈리는 상황에서 결국 지젤은 레오나르도에게 이별을 고하고, 두 사람은 속이 텅 빈 사랑을 반복한다. 매번 얼굴이 예뻐서, 얼굴이 잘생겨서 좋다고 말하는 상대에게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결국 지젤은 자신의 얼굴을 보지 않는 레오나르도를 찾아 나선다.


두 사람은 다시 과거의 독특한 얼굴로 증콩에서 마주했다. “예쁘다” 혹은 “잘생겼다”가 아닌 “귀엽다” “매력적이다”라는 말은 두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증콩이 아닌, 현실에서 다시 마주한다. 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얼굴이 같아도 상관없다. 서로를 느끼면 그뿐이다.

‘증강 콩깍지’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난 독특한 외모의 남녀가 서로에게 마음을 뺏기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다소 뻔한 전개와 내용이지만 공감 가는 대사와 상황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공개: 7월 10일/관람등급: 15세 관람가/출연: 최시원, 유이/감독: /감독: 오기환/제작: DGK, 수필름/배급: 웨이브/러닝타임: 42분/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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