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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최다 시청자수 기록한 화제작은?

조회수 2020. 5. 27. 09: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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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익스트랙션' 최다 시청자수 경신..넷플릭스 화제작들의 놀라운 시청률

올해에도 넷플릭스의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뛰어난 화제성을 자랑했다. 특히 넷플릭스 표 액션 영화가 역대 최다 시청률을 기록했고,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예상치 못하게 선전하며 큰 이슈로 부상했다.

지난달 공개된 크리스 헴스워스의 액션 신작 ‘익스트랙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익스트랙션’은 공개 4주 만에 무려 9000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중 4주라는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확보한 작품인 셈이다.


그 뒤를 잇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아담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머더 미스터리’가 4주 동안 7300만 가구를 동원했고, 벤 애플렉 주연의 전쟁 영화 ‘트리플 프론티어’가 6300만 가구를 기록했다. 라이징스타 노아 센티네오의 로맨틱코미디 ‘퍼펙트 데이트’는 4주 동안 4800만 가구를 모았다.


‘익스트랙션’은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타일러(크리스 헴스워스)가 납치된 마약왕의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구출극이다. ‘토르’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단독 주연으로 나선 영화는 화끈하고 시원한 논스톱 액션은 물론, 크리스 헴스워스의 새로운 냉소적인 매력이 크게 주목받았다.

현재 미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역시 넷플릭스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공개 후 첫 4주 동안 미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만 2380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ESPN과 넷플릭스가 공동 제작에 나선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1990년대 황금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ESPN에서 먼저 방송돼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다큐멘터리는 ESPN 방송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역사를 썼다. 5주 동안 총 10회가 방송돼 회당 평균 560만 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첫 회는 미국에서만 무려 634만 명이 시청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방송된 보 잭슨 다큐멘터리의 시청률(360만 명) 뛰어넘는 ESPN 역대 최다 시청률이다.

현재로는 한풀 꺾였지만, 지난 3~4월 북미 화제성 꼭대기에 올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타이거 킹: 무법지대’를 빼놓고 시청률을 논할 수 없다. ‘타이거 킹: 무법지대’는 지난 3월 공개된 이후 한 달 동안 6400만 가구가 시청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일어난 기괴하고 충격적인 살인 청부 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뛰어난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전세계인들이 자가격리에 돌입한 시기와 맞물리며 예상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타이거 킹: 무법지대’의 폭발적인 화제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독특한 연애 실험으로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선사한 연애 리얼리티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는 공개 후 한 달 동안 3000만 가구가 시청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혼을 꿈꾸는 남녀가 오직 마음의 끌림만으로 인생의 짝을 찾는 대담한 연애 실험을 펼친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출연자들이 방송 후일담을 밝히는 ‘동창회’ 편이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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