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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심 싹쓸이 한 여자들의 매력

조회수 2020. 5. 13. 1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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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3'vs넷플릭스 '투 핫' 극과 극 비교 포인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가 날개 돋친 듯 고공행진 중이다. 12일 기준 넷플릭스 한국 TOP 10 콘텐츠만 해도 두 편의 연애 리얼리티가 자리하고 있다. 국내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와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 핫’이다.

사실 두 리얼리티 프로그램 사이의 공통점은 잘생기고 예쁜 청춘 남녀가 다 함께 동거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는 점 하나뿐인 듯하다. 성적 긴장감이 만연한 ‘투 핫’과 비교한다면 ‘하트시그널3’는 무공해 청정 연애 프로그램이 따로 없다. 서로 성질은 다르지만, 두 프로그램은 저마다 뚜렷한 개성으로 비등한 재미를 선사한다.

포인트 1
비슷한…가? ‘하트 시그널’과 ‘투 핫’

채널A ‘하트 시그널3’는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해 서로 썸을 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그널 하우스에는 여러 가지 규칙이 있다. 매일 저녁 시그널 하우스로 귀가해야 하고 입주 기간 동안에는 개인 연락처를 공유할 수 없다. 매일 밤 발신자를 숨긴 채 단 한 명의 이성에게만 문자를 보낼 수 있으며, 마음이 커진 상대에게 고백은 마지막 날에 한다. ‘하트시그널3’는 한 달 동안 입주자들이 여러 요인들로 인해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기도 하고 달라지기도 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투 핫’ 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서 최고로 섹시한 남녀들이 환상적인 해변에 모여 지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하룻밤의 사랑을 즐기던 남녀들만 모아 보다 성숙하고 진중한 연애 의식을 기르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성별 구분 없이 한 방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원뿔 모양의 인공지능 비서 라나의 감시까지 받아가며 ‘섹스 금지령’ ‘터치 금지령’에 착실히 임해야 한다. 말만 들으면 얼토당토않은 프로그램 같지만, 엄격한 규칙 아래 짜릿한 썸을 타면서도 보다 성숙한 마음을 함양하려 노력하는 참가자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포인트 2
원석 따내기 VS 상금 지키기

‘하트시그널3’는 일반적인 연애 리얼리티에 머무르지 않고 스릴 넘치는 추리게임을 겸한다. 연예인들로 구성된 예측단이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심리를 추리하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예능인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의사, 모델 한혜진, 배우 윤시윤, 가수 피오 등이 예측단으로 나섰다. 


이들이 추리에 열을 올리는 원동력은 바로 ‘사랑의 원석’. 예측단이 문제를 맞힐 때마다 50만 원의 가치로 환산되는 사랑의 원석이 적립되고, 적립된 상금은 최종회에서 문제를 맞힌 일원에게 지급된다.


반면 ‘투 핫’의 상금은 전부 참가들의 몫이며, 금액을 좌지우지하는 것도 이들이다. 이성, 동성을 막론하고 키스는 물론 성적인 접촉은 일절 하지 않아야 하는 대신 무려 10만 달러의 상금이 부여됐다. 다만 누군가 성적인 행위를 한 게 발각되기라도 하면 상금에서 가차 없이 벌금이 차감된다. 키스 한 번만 해도 깎이는 금액이 어마어마한데 그 이상의 행위는 얼마나 될지 가늠도 되지 않을 정도다. 과연 참가자들이 이 다사다난한 도전을 통해 상금을 얻고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다.

포인트 3
화제성 甲 박지현vs프란체스카

‘하트시그널3’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단연 여성 참가자 박지현이다.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는 박지현은 시그널 하우스 입주 셋째 날 남성 참가자들에게 인기 투표 몰표를 받았다. 프로그램 밖에서도 2주 연속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 10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일본 와세대 대학교에 다니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한 스펙이 밝혀지면서, 박지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듯하다.


‘투 핫’에서 화려한 외모로 남성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여성 참가자들로부터 시기 질투를 한몸에 받은 프란체스카가 잇단 화제다. 말썽쟁이에 사랑꾼인 그는 동료 참가자 해리와의 로맨스로 인해 규칙과 관련된 온갖 해프닝을 일으키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프란체스카는 SNS 스타, 즉 인플루언서 출신이다. ‘투 핫’ 공개 후 대중으로부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에 나오기 전에도 무려 31만 명의 팔로워가 있었지만, 현재는 무려 410만 명까지 늘어났다. 최근에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자신만의 수영복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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