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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짜릿한 배우들의 라떼 시절

기획 | “라떼는 말이야”…볼 때마다 짜릿한 배우들의 리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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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다 모아놓은 것 같은 연예계에서도 유독 빛나는 배우들이 있다. 이들은 뛰어난 외모는 물론이고 꾸준히 좋은 작품, 좋은 이미지로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그들의 과거 작품을 접하지 못한 젊은 세대는 소위 ‘리즈 시절’이라 불리는 전성기 모습을 뒤늦게 접하고 놀라기도 한다. 세대를 넘어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들의 리즈 시절은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라며 거들먹거려도 밉지 않을 것 같다.

“짜릿해, 늘 새로워, 잘생긴 게 최고야”라는 명언을 남긴 정우성은 199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타이틀을 놓지 않고 있다. 187cm 큰 키에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그는 많은 후배 배우들이 선망하는 존재다. 데뷔 전 햄버거 가게에 일하는 정우성을 보기 위해 여학생들이 줄을 이뤘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뛰어난 외모로 연예계 러브콜을 받은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했다.

정우성의 리즈 시절 작품으로 자주 회자되는 건 단연 ‘비트’(1997)다. 방황하는 청소년을 그린 영화에서 정우성은 로미(고소영 분)에게 운명처럼 빠져드는 민을 연기했다. ‘비트’에서 정우성이 바이크 최대 속력을 유지하며 두 눈을 감고 팔을 뻗는 장면은 만화 같은 비주얼과 어우러지며 당시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우성의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과 데님 패션, “나에겐 꿈이 없었어”라는 대사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폭력과 비행이 미화된 탓에 청소년들이 모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걸 알게 된 정우성은 배우의 영향력을 깨닫게 돼 이후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 엔딩의 주인공은 주지훈도 배두나도 아닌 전지현이었다. 전지현이 아니었다면 단 몇 초만으로 시즌3를 향한 궁금증을 이 정도로 증폭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전지현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톱스타로 군림했다.


데뷔 초 이미 청순한 외모와 발랄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CF가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 영화 러브콜이 이어진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다. 두 남녀 대학생의 발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은 기존 로맨스 여주인공의 전형을 깨부수며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었다.

영화에서 전지현은 술에 취해 노인에게 구토하는 엽기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전지현이었기에 더러운 토사물보다 그녀의 얼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전지현이 연기한 그녀는 견우(차태현)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고 구타하는 등 그를 힘들게 하지만, 해맑은 미소를 보면 이내 화가 수그러든다. 영화의 흥행으로 긴 생머리가 더욱 인기를 끌었고, 한동안 여자들은 산에만 올라가면 다들 “견우야”를 외쳤다.


외모, 스타일, 연기, 호감도까지 모든 걸 갖춘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로 2002년 제 39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녀 나이는 22세(만 20세)였다.

할리우드 배우 중 ‘리즈 시절’, 외모 전성기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지금은 중후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지만 1990년대만 해도 ‘아름답다’라는 말이 더 어울릴 만한 꽃미남 배우였다. 아역으로 데뷔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미 다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성장할수록 외모와 연기에 물이 오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6년 셰익스피어 희곡을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하이틴 스타가 됐다.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앞머리 일부만 남기고 아무렇게나 넘긴 듯한 금발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여성 관객의 심장을 흔들었다. 특히 극 중 로미오와 줄리엣이 수조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장면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뛰어난 외모 덕에 유명해져,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익숙한 장면 중 하나다. 걸그룹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 What is Love?)’ 뮤직비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곧바로 ‘타이타닉’(1997)에 출연해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인기 정점을 맛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이후에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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