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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노리는 배우

기획 | 브래들리 쿠퍼부터 정우성까지, 배우-감독 넘나드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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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을 파도 한우물만 파라’라는 속담이 통용되지 않는 이들이 있다. 배우부터 감독까지 폭 넓은 영역에서 재능을 자랑하는 이 특별한 스타들은, 능력을 미심쩍어하는 관객의 눈초리를 당당히 극복하고 연기력과 연출력 모두를 인정받았다. 브래들리 쿠퍼부터 김윤석, 정우성까지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다재다능 이력을 뽐내는 배우들을 살펴봤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아메리칸 허슬’(2013)과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3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브래들리 쿠퍼는 영화 ‘스타 이즈 본’(2018)으로 감독에 데뷔했다. 1937년에 제작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진 무명가수가 자신이 공연하던 바에서 우연히 톱스타를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브래들리 쿠퍼는 감독 데뷔와 동시 평단의 아낌없는 호평을 받았다.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후보에 올랐으며, 제71회 미국 감독 조합상에서도 영화부문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에도 재능을 입증한 브래들리 쿠퍼는 20세기 최고의 음악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전기를 다룬 영화로 돌아온다. 그는 ‘스타 이즈 본’에 이어 출연과 연출은 물론 각본을 집필할 예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마틴 스코세이지, 토드 필립스 등 거장 감독들이 제작에 참여한다.

브래들리 쿠퍼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겸 영화감독이라면, 충무로엔 김윤석이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생활을 이어오던 김윤석은 영화 ‘미성년’(2018)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캐릭터의 섬세한 활용과 위트 있는 유머,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윤석은 ‘미성년’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과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추격자’(2008)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윤석은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도둑들’(2012)을 비롯해 ‘검은 사제들’(2015), ‘남한산성’(2017) 등을 통해 화려한 연기력을 뽐내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배우 반열에 올랐다. 영화 ‘1987’(2017)로 제39회 청룡영화상과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우주연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윤석에 이어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하나인 정우성도 장편 영화 감독 데뷔를 예고했다. 그는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호자’의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연출까지 도맡았다. 자신에게 남은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김남길, 박성웅이 출연한다. 정우성은 2014년 단편 ‘킬러 앞에 노인’을 선보이며 감독으로 데뷔한 바 있다.


정우성은 영화 ‘비트’(1997)를 비롯해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호우시절’(2009), ‘더 킹’(2016) 등 수 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중견 배우다. 영화 ‘증인’(2018)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제40회 청룡영화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영화대상을 수상한 그가 감독으로서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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