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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사회적 거리두기'에 극장 안 가고 영화 보는 법

기획 | 넷플릭스·디즈니·왓챠·웨이브, 또 뭐 있지?…OTT 서비스에 모이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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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전 세계 영화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가장 큰 영화시장을 보유한 미국, 중국은 대부분 극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다중이용시설을 꺼리는 분위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로 많은 이들이 극장 대신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OTT 서비스는 초기에 셋톱 박스를 통한 케이블, 위성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이동통신 발달로 현재는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말한다. 정확히 시간을 맞춰 시청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어 기존 미디어를 위협했다.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OTT 시장 선두주자는 넷플릭스(Netflix)다. 1997년 DVD를 우편, 택배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넷플릭스는 2007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기존 영화와 드라마 등 외부 콘텐츠를 제공했던 넷플릭스는 2012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독점 제공했다. 2017년 전 세계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으며, 2019년 3분기에는 1억 5000만 명을 넘어섰다.

넷플릭스는 2010년대 말부터 유명 감독, 제작자와 계약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영화, 시리즈를 제작했다. 러닝 타임이나 제작비 등에 큰 제약이 없어 좀 더 자유로운 창작 활동이 가능했고 다수 작품이 유수 영화제에도 초청됐다. 국내에선 2016년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좀비 사극 ‘킹덤’ 시리즈 등을 제작했다. 최근에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19로 극장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자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했다. ‘사냥의 시간’은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훌루(Hulu)는 2007년 설립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초창기에는 디즈니, 폭스, 컴캐스트 등 지분이 분리됐지만,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고 AT&T가 디즈니에 지분을 파는 등 인수, 합병을 거쳐 디즈니 자회사가 됐다. 훌루는 2017년 자체 제작한 시리즈 ‘시녀 이야기’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훌루는 디즈니 소유 다른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ESPN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이용권도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아마존닷컴의 자회사로 2006년 설립됐다. 프라임 비디오는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한국에 정식 진출하지 않아 이용은 가능하지만 제공되는 콘텐츠가 부족하고 한국어 자막이 없는 경우도 있다. 프라임 비디오는 아마존이 소유한 IMDb(Internet Movie Database)를 활용한 X-Ray 기능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중 배우에 대한 정보와 출연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프라임 비디오는 ‘더 보이즈’, ‘패트리어트’, ‘보슈’ 등 자체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애플도 2019년 11월 북미를 포함한 100여개 국가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를 출시했다. 애플TV+는 월 4.99달러에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애플 기기를 구매하면 애플TV+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신규 OTT 서비스는 디즈니에서 출시한 디즈니 플러스다.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과거 작품들을 시청할 수 있으며 자체 콘텐츠도 다수 선보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 ‘스타워즈’ 스핀오프 시리즈로 이용자를 대거 유입시켰다. 정식 런칭 하루 만에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서 지난해 11월 12일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도 지난 3월 24일 런칭했다.


2020년 새롭게 런칭하는 OTT 서비스로는 피콕, HBO 맥스가 있다. 컴캐스트의 자회사인 NBC유니버설이 운영하는 피콕은 4월 런칭 예정이다. HBO 맥스는 워너 미디어가 발표한 서비스로 오는 5월 정식으로 시작된다. 드라마 ‘프렌즈’는 HBO 맥스 독점 콘텐츠로 전환되며 자체 제작 콘텐츠도 함께 서비스될 예정이다.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와 함께 국산 OTT 서비스인 왓챠플레이, 웨이브(Wavve), 티빙(TVING)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SK텔레콤과 KBS, MBC, SBS 방송3사는 글로벌 OTT 서비스를 견제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인 푹(POOQ), 옥수수(oksusu)를 합친 웨이브를 출시했다. 웨이브는 주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티빙은 CJ ENM 채널을 주로 볼 수 있다. 왓챠플레이는 한국의 영화 기록 및 추천 서비스 왓챠에서 만든 OTT 서비스로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국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HBO 미국 드라마를 단독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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