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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을 위해서 이미지 파격 변신한 배우들

이희준-안재홍-정가람…파격 이미지 변신 이룬 男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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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앞뒤로 국내 영화계 기대작들이 연달아 개봉을 앞뒀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느와르 ‘남산의 부장들’과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한데 몰린 ‘사냥의 시간’, 전도연, 정우성 주연의 범죄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까지 알찬 라인업이다.


특히 해당 작품들에서 파격 변신을 예고한 출연 배우들이 연초 극장가를 장악할 뜨거운 이슈를 예약했다.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고 연기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전에 본 적 없는 파격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을 살펴봤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남산의 부장들’(1월 22일 개봉)은 단연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이다.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1960-1970년대의 독재 18년 중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으로 꼽히는 10.26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곽도원, 이성민, 이희준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저마다 뛰어난 싱크로율로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다.


이희준은 수십 년 연기 경력을 쌓은 베테랑 배우들 속에서 못지 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남산의 부장들’에서 제1권력자 박통의 경호실장 곽상천 역을 맡은 그는 박통을 따르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 않는 열렬한 충성심을 연기하며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가 개봉도 되기 전부터, 실존 인물을 모티프로 무려 25kg이나 증량한 이희준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희준은 지난달 개최된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에서 “자는 것 외에 계속 먹기”를 증량 비결로 꼽았다. 우민호 감독과 전작 ‘마약왕’에서부터 연을 이어온 그는 ‘마약왕’이 끝나자마자 ‘남산의 부장들’에 합류했고, 즉시 증량에 돌입해야 했다는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우민호 감독은 이희준의 열정을 칭찬하며 “체중 증량과 함께 발성, 몸의 움직임 등 모든 것이 바뀌었다.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았다”는 말을 남겨, 더욱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코믹 영화 ‘해치지 않아’로 극장가에 돌아온 안재홍은 곧 다가올 차기작 ‘사냥의 시간’으로 반전 이미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한 안재홍이 ‘사냥의 시간’을 통해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2월 개봉되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충무로의 든든한 배우들이 의기투합 하고, 지난 2011년 ‘파수꾼’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던 윤성현 감독이 연출에 나서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안재홍은 네 명의 친구들 중 우정을 위해서라면 위험한 계획에도 앞장 서는 든든한 존재 장호 역을 맡았다. 캐릭터 자체는 진중하고 깊은 심성을 지닌 인물이나, 외적으로는 지대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캐릭터다. 그는 이번 역할에 몰두하기 위해 짧게 깎은 머리에 탈색까지 한 것은 물론, 온몸에 타투 분장을 한 낯설면서도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신선한 이미지를 휘감은 안재홍이 의리와 패기로 뭉친 나머지 세 친구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 캐릭터들과의 사이에서 자아낼 시너지에도 기대가 걸린다.

지난 2016년 영화 ‘4등’으로 화려하게 데뷔,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라이징스타로 부상한 정가람은 신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난다. 가장 최근작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로맨틱한 순정남 캐릭터로 전국 여학생들의 심장을 저격한 배우이기에 더욱 상상을 뒤흔드는 파격 변신이다.


2월 신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촘촘한 스토리와 독특한 구성이 개봉도 전부터 입소문 나며 예고된 또 하나의 웰메이드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등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평범한 인간들이 벌이는 최악의 한탕을 그린다. 이 가운데 신인 정가람은 전작들에서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날 것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베테랑 배우들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한다.


정가람은 이번 신작에서 완전한 변신을 위해 체중 감량부터 머리카락 탈색, 사투리 연기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연기하는 인물 진태는 불안하면서도 예민하며 거침없는 불법체류자 캐릭터로, 불행의 늪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이전의 역할들과는 다르게 모든 감정을 표출했다”는 그가 어떻게 날 것의 캐릭터를 소화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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