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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행보 중인 '기생충' 배우들

‘기생충’ 이후, 새로운 필모그래피 채워가는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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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계 최고 이슈는 단연 ‘기생충’이다.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 ‘기생충’은 국내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를 신호탄으로 ‘기생충’은 국내외 시상식을 휩쓸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북미에서는 ‘제시카 징글’ 등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밈(Meme) 문화를 형성했다.


봉준호 감독의 장르를 뛰어넘는 연출은 이를 완벽히 소화한 배우들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이를 증명하듯 ‘기생충’ 이후 출연 배우들은 명성을 굳건히 하거나 주춤했던 작품 활동에 활력을 얻어 더욱 알찬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다.

‘봉준호의 페르소나’라 불리는 송강호는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설국열차’(2013), ‘기생충’까지 봉준호 감독 장편 7편 중 4편을 함께 했다. 이전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기생충’으로 커리어 절정을 맞이했다. 송강호는 ‘기생충’으로 제72회 르카르노 국제영화제 엑설런스 어워드, LA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피닉스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제1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남자연기자상, 문화체육관광부 옥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기생충’ 이후 송강호는 지난해 7월 24일 개봉한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로 다시 관객을 만났다. 훈민정음 창제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송강호는 세종대왕 역을 맡았다. 모두가 존경하는 위인 세종에 인간적인 면모를 주입한 송강호의 열연에도 불구, ‘나랏말싸미’는 역사왜곡 이슈가 겹치며 관객수 95만 명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송강호는 차기작으로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을 선택했다.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다.

최우식은 지난해 7월 31일 개봉한 ‘사자’(감독 김주환)에서 최 신부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오컬트 액션이라는 색다른 장르에 도전한 ‘사자’에서 최우식은 짧은 분량이지만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냈다. 김주환 감독은 ‘사자’ 이후 최 신부 캐릭터를 활용한 차기작을 염두에 뒀지만 ‘사자’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제작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최우식은 차기작으로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등이 있다. ‘파수꾼’ 윤성현 감독 차기작이자 최우식,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등 젊은 배우들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사냥의 시간’은 2018년 7월 이미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에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부문 예비 후보(쇼트 리스트)에 ‘기생충’에서 최우식이 부른 ‘소주 한 잔’이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생충’ 이후 박소담은 장률 감독 연출작 ‘후쿠오카’로 스크린 활약을 이어갔다. 영화 규모와 상관 없이 다양한 활약을 펼친 박소담은 최근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2019년 세계가 주목한 재인’ 12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가 전 세계 304명 평론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최우수 여우조연 10위에 올랐다.


올해 박소담은 ‘특송’(감독 박대민)으로 범죄 액션에 도전한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박소담은 격렬한 카체이싱 등 액션 연기를 소화한다.


이선균은 ‘기생충’ 이후 드라마로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이선균은 10년차 검사 이선웅 역을 맡았다. 극중 이선균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선한 검사로 색다른 연기를 펼쳤다. 올해 이선균은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감독 변성현)로 관객을 만난다.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 사고 이후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에서 이선균을 동물 목소리 역을 맡았다.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에선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에서 이선균은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전략가 서창대를 연기한다.

‘기생충’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여정은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24회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 제40회 청룡영화상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 커리어 최고 순간을 맞이했다. 기세를 몰아 조여정은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 에서 원톱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4일 첫 방송된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호평 받았다. 조여정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은은 하반기에만 드라마 두 편에 출연했다.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이정은은 원작 웹툰을 뚫고 나온듯한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 엄마 정숙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올해는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이 개봉하며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출연도 확정했다. 올해 제24회 춘사영화제, 제28회 부일영화상,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휩쓴 이정은은 조여정과 함께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참석 예정이다.


장혜진은 지난해 10월 30일 개봉한 ‘니나 내나’(감독 이동은)로 관객을 만났다. 오래 전 집을 떠난 엄마의 편지를 받은 삼남매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장혜진은 삼남매 장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미정 역을 맡았다. 이어 연말에는 두 편의 드라마에 동시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 12월 14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장혜진은 평양 최대 규모 백화점 사장이자 서단(서지혜) 어머니 고명은을 연기했다. 같은 달 30일 첫 방송한 JTBC 드라마 ‘루왁인간’에선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로 고생한 50대 초반 가정주부 박정숙 캐릭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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