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히트할 수 있을까?

조회수 2019. 12. 31. 1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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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엔터 2020 라인업 | '히트맨'-'정상회담'-'탑건'-'탈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올 한해 ‘증인’과 ‘82년생 김지영’, ‘천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함께 선사해왔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부터 긴박감 넘치는 액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2019년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2019년 마지막 작품으로, 성군 세종과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재해석해 신선한 즐거움을 전달한다. 여러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20년에는 어떤 작품들로 돌아와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지 호기심을 부른다.

새해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첫 번째 영화는 바로 ‘히트맨’이다.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히트맨’은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을 예고했다. ‘신의 한수: 귀수편’에서 다시 액션을 선보인 권상우 복귀작으로, ‘두번할까요’(2018)와 ‘탐정: 리턴즈’(2018) 이후 다시 한번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는 전직 국정원 특수요원이자 현직 웹툰 작가 준(권상우)이 술김에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린 후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권상우는 색연필과 권총을 양손에 들고 있어 유쾌한 코미디와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히트맨’에 이어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작품은 영화 ‘정상회담’이다. 양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정상회담’은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는 정상회담 도중 북한에서 발생한 쿠데타에 의해 남북한 지도자와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감금되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상회담’은 다음 웹툰에서 연재중인 만화 ‘정상회담: 스틸레인3’을 원작으로, 2017년 개봉한 ‘강철비’에 이어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을 그렸다. 정우성은 냉철한 이성과 인간성을 겸비한 남한 대통령 캐릭터를, 곽도원은 쿠데타를 일으킨 북한 호위총국장 캐릭터를 연기한다. ‘강철비’에서 북한 특수요원과 남한 외교안보수석으로 출연했던 두 배우가 이번 영화에선 서로 소속을 바꾼 채 등장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아름다운 성장 드라마를 그린 작품 ‘탑건’(1986)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 역시 롯데엔터테인먼트 라인업에 포함됐다. 전작에 이어 주인공 매버릭으로 출연하는 톰 크루즈는 액션명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 작품에서도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소화한다. 공개된 스틸 속 톰 크루즈는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전한다.


영화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마일스 텔러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리지널 ‘탑건’에서 두려움을 모르던 젊은 파일럿으로 등장해 순수한 열정을 보여줬던 톰 크루즈가, 후속작에서는 전설적인 파일럿이자 멘토로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탑건: 매버릭’은 2020년 6월 개봉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구제불능이 된 도시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그린 영화 ‘얼론(ALONE)’, 소말리아 내전에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이 사력을 다해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은 ‘탈출: 모가디슈’(가제) 역시 2020년 공개될 예정이다. 2019년 한해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돌아오는 2020년에도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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