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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과 인간이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조회수 2019. 10. 21. 15: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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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혹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돌아온 '말레피센트 2'

디즈니의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가 5년 만에 돌아왔다. 17일(목) 개봉한 ‘말레피센트 2’는 ‘말레피센트'(2014)의 속편으로 더 강력해진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새로운 캐릭터들과 대립하면서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말레피센트는 디즈니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실사 영화로 1편이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공주(엘르 패닝)의 만남을 그렸다면 2편에서는 얼스테드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가 새롭게 등장해 말레피센트와 대립한다.

더 강력해진 말레피센트
더 성숙해진 오로라

안젤리나 졸리는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말레피센트 역을 맡았다. 전작에서 그는 사악한 마녀의 모습 뒤편에 숨겨진 슬픔과 무어스 숲을 지키려는 강인함을 보여주며 말레피센트라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번 작품에서도 말레피센트의 ‘츤데레’ 매력은 여전하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전작보다 더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다.

지난 4일 ‘말레피센트 2’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1편과 2편의 분장 차이에 대해 “전작은 원작이 있었고 점점 말레피센트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다크 페이가 인간과 구별되는 모습을 나타내려고 했다. 그래서 말레피센트의 이빨도 좀 더 날카롭게 표현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로라 공주 역을 맡은 엘르 패닝 역시 전편보다 훨씬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작에서 지켜주고 싶은 소녀의 모습이었다면 이번 ‘말레피센트 2’에서는 무어스 숲을 지키기 위해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오로라의 성장을 보여준다. 5년 만에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엘르 패닝은 더 깊어진 연기력과 완벽한 모녀 케미를 선보인다.

다크 페이 vs 인간
더 풍부해진 볼거리

‘말레피센트 2’는 화려한 영상에 액션까지 더해져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 장면은 판타지 블록버스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빠르고 강한 액션을 선보인다. 다크 페이를 이끄는 말레피센트와 요정 세계를 정복하려는 인간 잉그리스 왕비의 대립이 스펙타클하게 표현되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레피센트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등장하는 잉그리스 왕비는 미셸 파이퍼가 연기했다. 그는 기품있고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해 점차 속내를 드러내며 말레피센트에 필적할만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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