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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림조차 마비시키는 이 드라마의 달달함

조회수 2019. 9. 1.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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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송강·정가람이 '심쿵'한 그 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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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이 원작의 설렘을 그대로 전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만화 속 인물을 연기한 배우들도 설레기는 마찬가지다. 오래전부터 원작의 팬이었다는 김소현, 송강, 정가람이 각자의 마음을 움직인 명대사를 꼽았다.


“난 구겨지지 않을 거야”

출처: 사진 넷플릭스

조조(김소현)는 가슴 아픈 사연을 딛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당찬 소녀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자존감을 지키려는 조조의 마음이 이 대사에 담겼다. 조조를 연기한 김소현도 “‘난 구겨지지 않을 거야’라는 대사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원작에서는 선오(송강)와 조조가 골목에서 키스를 나눌 때 나오는 말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대화를 하며 서로를 알게 된다. 웹툰에서도 좋아하던 장면이라 촬영할 때도 굉장히 설렜다”며 이 대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택은 김조조가 하는 걸로”

출처: 사진 넷플릭스

송강이 꼽은 선오의 대사다.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선오와 혜영(정가람)의 마음이 같은 곳으로 향하며 우정에 균열이 생긴다. 선오를 위해 마음을 숨기는 혜영에게 선오는 “선택은 김조조가 하는 걸로”라고 말한다. 송강은 이 대사가 마음에 남은 이유에 대해 “혜영이와 우정이 틀어지는 계기가 있다. 선오에게는 혜영이가 엄마이자 각별한 친구다. 선오에게 큰 버팀목인 혜영이를 잃는다고 생각하니까, 그 부분이 가장 뭉클했다”고 말했다.

“나한테는 그게 다 로맨스야. 너랑 하는 거니까”

출처: 사진 넷플릭스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혜영은 서로를 좋아하는 조조와 선오를 위해 4년간 자신의 마음을 숨긴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혜영은 용기 내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부담스러워하는 조조에게 혜영은 “나한테는 그게 다 로맨스야. 너랑 하는 거니까”라며 웃는다. 일편단심 혜영의 순정이 드러나는 대목. 혜영을 연기한 정가람 또한 “조조를 생각하는 혜영이의 마음이 이 말에 다 담겼다”며 이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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