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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는 갈려도 모두가 기대하는 디즈니 명작

조회수 2019. 7. 15.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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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뭘 볼까|7월 셋째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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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2016) 존 파브로 감독이 다시 만든 디즈니의 ‘라이온 킹’이 7월 셋째 주 개봉 영화 중 기대작 1위에 올랐다.

1위 ‘라이온 킹’

감독 존 파브로|목소리 출연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25년 만에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온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설. 프라이드 랜드의 왕자 심바(도날드 글로버)의 성장기다.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의 음모로 아버지 무파사(제임스 얼 존스)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났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왕좌를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원작에 충실한 전개에 최첨단 CG가 더해졌다. 광활한 아프리카 초원 위를 뛰어노는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펼치는 고전적이면서도 극적인 드라마가 인상적이다. 성선해

2위 ‘사일런스’

감독 존 R. 레오네티|출연 키에넌 시프카, 스탠리 투치

모든 소리가 죽어버린 세상,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공포 속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류의 사투를 그린 재앙 공포 영화. 호러 베스트셀러 작가 팀 레본의 소설이 원작이다. 침묵만이 생존 법칙이 되어버린 삶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평범한 일상이 재앙으로 뒤바뀌는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성선해

3위 ‘발광하는 현대사’

감독 조성규|출연 이상원, 정다원, 이원종


쾌락에 사로잡힌 현대(이상원)와 민주(정다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인간 본연의 적나라한 욕망을 보여주는 영화. 누적 뷰 2,522만을 기록한 웹툰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을 거쳐 실사판까지 탄생했다. 현대 사회를 향한 풍자와 다양한 해석이 돋보인다. 성선해

4위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감독 질 를르슈|출연 마티유 아말릭, 기욤 까네, 브누와 뽀엘부르드, 장 위그 앙글라드


현실적 고민으로 벼랑 끝에 몰린 위기의 중년들은 엉뚱하게도 수영장으로 모인다. 종목은 수중 발레, 금메달을 꿈꾸는 ‘아재’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마티유 아말릭, 기욤 까네, 브누와 뽀엘부르드, 장 위그 앙글라드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실에 내몰려 수영장으로 갔지만, 현실보다 더 빡센 선생님을 만난 남자들의 상황이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팍팍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아가는 중년들의 도전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유현지

5위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감독 켄 스콧|출연 다누쉬

이케아 매장에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대책 없이 파리에 온 파텔(다누쉬), 환상적인 하루를 보낸 그는 이케아 옷장에서 잠을 청하다 해외 매장으로 운송되고 만다. 그곳에서 난민으로 오해받은 그는 런던, 바르셀로나, 로마로 정처 없이 떠돌게 된다. 예기치 못한 파텔의 세계 일주는 예측할 수 없는 웃음과 긍정의 기운으로 가득하다. 행선지를 알 수 없는 여행은 두려운 동시에 설레기도 한다. 어느새 파텔의 다음 여행지를 기다리며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유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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