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들겠지만 이 사람은 슈퍼 히어로입니다

조회수 2019. 7. 1.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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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뽀시래기 시절부터 스파이더맨이 되기까지

동글동글한 얼굴에 동글동글한 눈, 하이톤의 목소리에 작은 체구로 소년미를 풍기는 배우 톰 홀랜드. 귀여운 외모만 보고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처럼 고등학생인 줄 알았지만 실제 나이는 23세로 건장한 청년이다. 비글미 넘치는 그의 행동과 밝은 성격을 알게 되면 앓이도 함께 시작된다. 들어갈 때는 마음대로 들어가더라도 나올 때는 거미줄에 꽁꽁 묶인 것처럼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톰 홀랜드의 매력을 탐구해봤다.

톰 홀랜드는 런던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춤에 관심이 많았다. 동네에서 힙합 수업을 듣다가 전문 안무가에게 발탁되어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을 보게 되고 2년 반동안 트레이닝을 거쳐 뮤지컬 무대로 데뷔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가장 신체적으로 많은 능력을 요구하는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

톰 홀랜드는 뛰어난 운동 실력만큼이나 놀라운 춤 실력자다. 미국의 예능 프로그램인 ‘립싱크 배틀’에서 그는 리한나의 ‘Umbrella’의 퍼포먼스로 치명적인 섹시함을 보여주었다. 파워풀하면서도 관능미 넘치는 댄스로 좌중을 압도하는 그의 다재다능한 끼는 아이돌과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모태 귀요미 톰 홀랜드의 필모그래피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인 ‘더 임파서블'(2012)에서 그는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다. ‘더 임파서블’은 2004년 인도양 쓰나미 때 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가족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영화에도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그는 모든 장면을 무난히 소화해냈다.


‘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2013)에서 톰 홀랜드는 국가재난상황 속에 처한 캐릭터를 맡았다. 이 영화는 영국에서 핵폭발 이후의 가족들의 생활을 다뤄 주제는 다소 무겁지만 안경을 쓴 귀여운 청소년 시절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이어 무거운 영화에 출연했던 그는 한 인터뷰에서 히어로물에 도전한다면 스파이더맨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잃어버린 도시 Z'(2017)에서 잭 포셋 역을 맡은 톰 홀랜드는 찰리 허냄, 로버트 패틴슨 등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다. 이 영화에서도 그는 아마존 밀림 탐사를 하는 힘든 장면을 소화해내야 했다.


톰 홀랜드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작품은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이다. 이 영화는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함께 악당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톰 홀랜드는 용맹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챙겨주고 싶은 반전 매력을 뽐내며 피터 파커 역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호흡을 맞추며 보여준 부자케미는 큰 관심을 모았다.


성물을 지키기 위한 중세 순례자들의 모험을 다룬 영화 ‘필그리미지'(2017)에서 톰 홀랜드는 신참 수도사 디어뮈드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영화에서 안정적이고 차분한 연기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톰 홀랜드는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7월 2일(화)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홍보 차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 간 내한 예정이다. 한국을 방문한 그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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