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보다 이 이름이 더 친숙해

조회수 2019. 6. 18. 1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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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센스 빛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국식 이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토르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서 에이전트 H로 돌아왔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햄식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에서 친숙한 배우다. 이처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 작명 센스가 빛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국식 이름과 그 의미를 소개한다.


재익이 (제이크 질렌할)

‘브로크백 마운틴'(2005)과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제이크 질렌할의 한국식 이름은 ‘재익이’다. 이름인 제이크를 한국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에게 조력하는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순이 (스칼렛 요한슨)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로 활약한 스칼렛 요한슨의 한국식 이름은 ‘한순이’다. 섹시함의 대명사인 스칼렛 요한슨이지만 ‘한순이’라는 이름에서는 옆집 동생같은 친근한 기분이 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음을 맞이했지만 ‘캡틴 마블’에 이어 두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인 ‘블랙 위도우’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토끼 (조셉 고든 레빗)

‘500일의 썸머'(2009), ‘인셉션'(2010),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조셉 고든 레빗의 한국식 이름은 ‘조토끼’다. 레빗(Levitt)이라는 그의 이름과 발음이 같은 레빗(Rabbit)에서 따온 이름이다.

로다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아이언맨으로 열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긴 이름의 앞글자만 따서 ‘로다주’라고 불린다. 한국을 4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그이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는 긴 이름보다 ‘로다주’라는 애칭이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베일 신 (크리스찬 베일)

‘배트맨 비긴즈'(2005)와 ‘다크 나이트'(2008)로 유명한 크리스찬 베일의 한국식 이름은 ‘베일 신’으로 이 이름은 여러가지 해석을 담고 있다. 연기와 체중 조절의 신이라는 뜻과 크리스찬과 연관되는 의미의 신의 의미를 포함한다.

히들이 (톰 히들스턴)

‘어벤져스’시리즈 에서 로키로 열연한 톰 히들스턴은 ‘히들이’로 통한다. 히들스턴이라는 성을 줄여 만든 이 이름은 섹시한 톰 히들스턴의 이미지를 귀엽게 만들었다.

동림옹 (클린트 이스트우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한국식 이름은 ‘동림옹’이다. 이스트우드가 동쪽의 숲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한문으로 표현해 존경의 의미까지 담아 ‘동림옹’으로 불리게 되었다.

미란이 (미란다 커)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는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다. 미란다 커의 한국 이름은 친구 혹은 친구 중에 꼭 있을 법한 이름인 ‘미란이’다.

주들호 (주드 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와 ‘캡틴 마블’에서 열연한 주드 로의 한국식 이름은 들호다. 주드 로를 반복해서 발음하다보면 주들호로 들린다는 단순한 이유에서 애칭이 생겼다.

풍양 조씨 (조니뎁)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주인공 잭 스패로우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조니뎁은 한국인보다 더 발음이 정확해 “한국인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어 ‘풍양 조씨’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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