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디즈니 라이브 액션 판타지 영화 ‘알라딘’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 중이다. ‘알라딘’은 개봉 전 우려와 달리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관객 호응에 힘입어 싱어롱과 4DX관을 추가로 개봉하며 영화를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알라딘’의 4DX 모션 체어는 놀이공원 어트랙션에 버금갈 정도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알라딘과 자스민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A Whole New World’를 부르는 장면에서 모션 체어가 부드럽게 움직이며 실제로 매직 카펫라이드를 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자파 일당에 쫓겨 알라딘이 양탄자를 타고 벌이는 추격전에서는 모션 체어가 주인공을 따라 빠르게 움직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알라딘이 자파에게 잡혀 바닷물에 빠질 때 천장에서는 물이 뿌려지고 자파가 마법사가 되어 알라딘을 설산으로 보냈을 때는 눈이 내리기도 한다.

‘알라딘’의 OST가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를 만큼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싱어롱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싱어롱은 영화 감상과 더불어 극장 내에서 노래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영화 관람 문화다. ‘A Whole New World’, ‘Arabian night’, ‘Friend like me’, ‘Prince Ali’, ‘Speechless’ 등 알라딘의 명품 OST는 한 번 들으면 왠지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을 가졌다. 특히 램프에서 나온 지니가 부르는 ‘Friend like me’와 ‘Prince Ali’는 흥이 넘치는 노래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역주행 흥행에 힘입어 CGV는 상봉, 신촌 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영화관에 14일부터 16일까지 ‘알라딘’ 4DX와 싱어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관을 열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