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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도 관람 가능한 느와르 영화

조회수 2019. 6. 10. 18: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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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필터 입은 느와르 영화 패러디

최근 SNS에서 카메라 어플 스냅챗의 아기 필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스릴 넘치는 느와르 장르의 영화에 아기 필터를 접목시킨 패러디까지 등장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 신세계 (2013)


영화 ‘신세계’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에 아기 필터를 적용한 결과 카리스마 넘치던 주인공들은 사라지고 귀여운 어린이들이 등장해 웃음을 준다. 해당 장면은 극 중 정청(황정민)과 이자성(이정재)이 주차장을 걸어갈 때 이중구(박성웅)가 빠른 속도로 차를 몰고 나타나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성난 표정을 짓던 배우들이 아기 필터가 적용되자 포동포동한 볼살에 도톰한 입술을 가진 개구쟁이 어린이로 바뀐다. 특히 이자성의 명대사인 “거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요!”라고 박력 있게 화내는 그의 모습은 어린이가 투정을 부리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 타짜 (2006)


영화 ‘타짜’에 아기 필터를 적용한 영상도 공개되었다. 필터가 적용된 장면은 극 중 고니(조승우)가 아귀(김윤석)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에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눈치를 살피는 정마담(김혜수)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다.

# 범죄도시 (2017)


피비린내 나는 범죄조직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범죄도시’가 귀여움으로 무장한 ‘귀염도시’로 바뀌었다. 마석도(마동석)과 장첸(윤계상)이 본격적인 싸움을 하기 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에 필터를 적용했다. 그 결과 남성미 넘치는 수염과 함께 머리를 묶은 윤계상은 앳된 얼굴의 어린이로 변신했다. 통통한 볼살과 뽀얀 피부에 콧수염이 대조되어 폭소를 유발한다. 오동통한 볼살을 가지고 나타난 마동석 또한 싸움이라고는 모를 것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 악인전


영화 ‘악인전’은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며 아기 필터를 적용한 배우들의 셀카를 공개했다. 상남자 마동석이 아기로 변신한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왠지 모르게 무서운 느낌이다. 어린이에게 형님이라고 불러야할 것 같은 그의 포스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공개된 김무열과 김성규의 셀카도 눈길을 끈다. 비스듬하게 모자를 돌려 쓰고 한껏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무열은 야무진 어린이의 모습이다. 연쇄살인마 K로 열연한 배우 김성규 역시 개구진 어린이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어린이로 변신한 김성규는 영락없이 장난끼 많은 초등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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