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렇게 완벽한 사기캐가 다 있지?

조회수 2019. 4. 25. 16:2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무대, TV,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스타들

최근 무대 위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반대로 매체에서 활동하던 배우들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TV, 영화, 연극·뮤지컬 등 장르의 구분없이 다채롭게 활동하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 박형식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박형식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보다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린다.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JTBC, 2017)과 ‘슈츠'(KBS2, 2018)에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 자리매김 했다.

이후 박형식은 가창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뮤지컬에 도전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토드) 역을 맡은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한 단계 성장했다.

박형식은 오는 5월 16일(목)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배심원들’로 스크린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배심원들’에서 그는 포기를 모르는 청년 창업가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판장과 동료의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심의 여지가 사라질 때까지 질문을 반복하는 엉뚱한 매력을 가진 권남우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 정영주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tvN, 2017)에서 주길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영주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SBS)에서도 구담구청장 정동자 역으로 출연해 시원시원한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는 사실 26년차 뮤지컬 배우로 연극과 뮤지컬 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배우다.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거야’로 데뷔한 그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2010), ‘모차르트'(2011), ‘넥스트 투 노멀'(2015) 등 다수의 유명 뮤지컬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뮤지컬 ‘땡큐 베리 스토로베리'(2018), ‘베르나르다 알바'(2018)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무대 활동을 해왔다.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 연기의 영역을 넓힌 정영주는 영화 ‘뜨거운 피’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스크린 접수를 예고하고 나섰다.

# 김재욱


최근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천재 화가 라이언 골드 역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배우 김재욱도 알고 보면 다재다능한 배우다. 그는 드라마 ‘보이스'(OCN, 2017)에서 섬뜩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를 연기했고, ‘손 더 guest'(OCN, 2018)에서는 악령을 쫓는 구마 사제 최윤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냉탕과 온탕을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욱은 무대에 오른 적도 있다. 그가 4인조 록밴드 ‘윌러스’의 보컬이었다는 사실은 수준급 노래 실력을 증명해준다. 출중한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그는 뮤지컬 ‘헤드윅'(2011)과 음악극 ‘아마데우스'(2018)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 뿐만 아니라 김재욱은 영화 ‘나비잠'(2018)에서 일본 소설에 매료되어 무작정 일본으로 유학 온 작가 지망생 찬해 역을 맡아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