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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의외의 수출품 -Made in Korea-

조회수 2019. 4. 16.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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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부터 엠마 스톤까지, K-하트(♥) 누가누가 잘하나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필수 포즈가 된 손가락 하트. 엄지와 검지를 교차해서 만드는 게 특징이다. 손가락 하트가 케이팝 열풍을 타고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다. 일명 ‘K(Korean)-하트’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K-하트’ 챌린지, 누가 누가 잘하나. 휴 잭맨부터 엠마 스톤, 브리 라슨까지 동참했다.

사진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그는 지난 2016년 3월 ‘독수리 에디'(2016)를 홍보하기 위해 태런 에저튼과 한국을 찾았다. 당시 휴 잭맨과 테런 애저튼은 기자회견은 물론 레드 카펫, 관객과의 질의응답까지 참석했다. 자리마다 빠지지 않았던 포즈는 물론 ‘K-하트’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블랙팬서’ 패밀리


와칸다 패밀리도 ‘K-하트’ 열풍에 동참했다. ‘블랙팬서'(2018)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조던, 루피타 뇽은 2018년 2월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교감했다. 간담회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K-하트’로 포즈를 취했다. 밝은 표정이 인상적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사이먼 페그


‘K-하트’만으로는 부족했던 걸까.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하트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한 스타도 있다. 2018년 7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으로 내한한 사이먼 페그다. 공항에서 그는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한국 땅을 밟은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기자 회견장에서는 ‘K-하트’는 물론, 톰 크루즈와 함께 힘을 합해 대형 하트를 만들기도 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어벤져스: 엔드게임’ 출연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들도 ‘K-하트’ 만들기에 나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은 4월 15일(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 이벤트에서 ‘K-하트’로 포즈를 취했다. 현장에서 쏟아진 폭발적인 환호에 대한 화답이다.


사진 NBC 방송화면 캡처

# ‘SNL’ 엠마 스톤


주로 국내 홍보 행사용 포즈로 사용되던 ‘K-하트’는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NBC에서 방송된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호스트로 나선 엠마 스톤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뮤지컬 게스트가 케이팝의 선두주자 방탄소년단이었기 때문이다. 엠마 스톤은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면서 ‘K-하트’를 보여줬다. 각도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K-하트’의 정석이다.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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