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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약한 사람은 보기 힘든, 저 세상 감성 패션

조회수 2019. 3. 28. 11: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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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무섭다..'어스' 루피타 뇽, 저 세상 감성 패션

‘블랙팬서'(2018)에서 부산 자갈치 시장 아줌마에게 한국어로 말을 건네던 루피타 뇽을 기억하는지. 그가 ‘겟아웃'(2017)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어스’로 돌아왔다. 영화만큼이나 소름이 쫙 끼치는 그의 패션 감각을 소개한다.

사진 루피타 뇽 인스타그램
사진 루피타 뇽 인스타그램
사진 루피타 뇽 인스타그램

루피타 뇽은 ‘어스’ 홍보 일정에서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미국 CBS에서 방영되는 토크쇼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노란색 렌즈를 착용하고 출연했다. 괴기하지만, 핫핑크 의상과 어우러져 강렬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뿐만이 아니다. 루피타 뇽은 ‘어스’ 런던 스크리닝에서는 빨간 렌즈를 끼고 나타났다. 붉은 의상을 함께 매치해, 호러 영화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이다. 공포 스릴러인 ‘어스’의 정체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아주 영리한 패션이다. 머리 핀을 헤어 악세사리로 활용한 경우도 있다.


사진 UPI 코리아
사진 UPI 코리아

‘어스’는 흑인 가족이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휴가를 떠나서 겪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공포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미국 사회를 향한 날선 비판과 풍자를 담았다. 감독의 전작 ‘겟아웃’을 넘을 수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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