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되도 로맨틱한 이 배우의 진면모

조회수 2019. 3. 20. 14: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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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시스트 박희순의 본모습, '썬키스 패밀리'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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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마주쳐도 입맞춤을 퍼붓는 남편, 영화 ‘썬키스 패밀리’ 속 박희순의 모습이다. ‘브이아이피’(2017) ‘1987’(2017) 등 다수의 작품에서 거칠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터라 그의 달콤한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박희순의 본모습은 ‘썬키스 패밀리’의 준호와 가장 닮았다.

☞ ‘썬키스 패밀리’는 어떤 영화?

시도 때도 없이 스파크가 튀는 결혼 20년 차 부부 준호와 유미(진경), 그들 앞에 준호의 여자 사람 친구 미희(황우슬혜)가 나타나며 오해가 생긴다. 이와 동시에 매일 밤 부모님의 방에서 나던 ‘삐그덕 쿵’ 소리가 멈추자 막내딸 진해(이고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사랑이 식지 않는 부부와 그들의 부부 관계를 아이의 시선으로 비췄다. 가족과 성에 대한 신선하고 과감한 접근이 눈에 띈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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