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 밥줄 끊기게 만드는 영화.netflix

조회수 2019. 1. 10. 16: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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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만드는 이야기, 넷플릭스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

지금까지 영상 콘텐츠는 일방적으로 소통했다. 시청자나 관객은 완성된 결과물을 감상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이 공식을 깨뜨리는 중이다. 내가 만드는 이야기,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를 소개한다. 어쩌면 같은 영화를 보고 동일한 경험을 공유하는 일이 사라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사진 넷플릭스

#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뭐야?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를 이해하려면 인터랙티브 콘텐츠(Interactive content)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시청자와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라는 뜻이다. 이야기의 전개에 시청자의 선택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어떻게 하냐고? 주어진 선택지 중 마음에 드는 보기를 누르면 된다.


사진 넷플릭스

# 무엇을 선택할 수 있나?


시청자는 주인공의 다음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그 범위가 꽤 넓다. 먹고 싶은 시리얼의 종류는 물론, 버스 안에서 들을 음악,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보일 반응까지 시청자가 직접 정할 수 있다. 물론 그 선택은 이야기 전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사진 넷플릭스

# 주인공은 시청자의 존재를 안다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의 주인공은 게임 프로그래머 스테판(핀 화이트헤드)이다. 일에 몰두하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된 그는 자신을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다는 의심을 시작한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스테판을 정신이상자로 취급할 뿐이다. 시청자는 자신의 존재를 얼마나 드러낼지도 결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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