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범' 최초 공개, 눈 호강 134분 vs 하품 나올 뻔

조회수 2018. 11. 13.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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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언론시사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11월 12일(월) 국내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의 음모에 맞서는 뉴트(에디 레드메인)의 이야기다. 영역을 확장한 마법세계는 한층 매혹적이다. 하지만 스스로 뿌린 떡밥을 회수하느라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GOOD!


‘해리포터’의 주무대였던 호그와트와 ‘신비한 동물사전’ 속 런던-미국을 넘어, 파리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파리와 런던의 시가지를 활용한 비주얼은 매컷마다 예술 그 자체다. 동물들이 또 다른 주인공인 시리즈답게, 그들의 활약도 잘 담아냈다. 니플러와 보우트러클 등 1편의 스타는 물론, 조우우와 켈피 등 뉴페이스도 합류했다. 관객이 ‘신비한 동물’ 시리즈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빌런 그린델왈드의 활약 역시 강력하다. 초반에 그가 등장하는 신의 카리스마는 압도적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볼드모트를 능가한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BAD!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블록버스터는 스스로가 놓은 덫에 걸리기 일쑤다.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다 보니, 중반부를 넘어서면 다소 산만하다. 뉴트와 그린델왈드의 대결은 물론, 크레덴스(에즈라 밀러)의 가족사, 뉴트와 티나(캐서린 워터스턴)의 관계성까지 챙기려다 보니 불가피한 상황이다. 초반의 강력한 기세에 압도되지만, 중반부를 지나면 하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극장에서 볼까?


당연히 극장에서 봐야한다. 특히 4DX로 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마법사들의 전투는 물론, 조우우와 켈피를 비롯한 동물들의 활약이 매우 역동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컷마다 비주얼에 매우 공을 들였기 때문에, 큰 화면에서 눈을 크게 뜨고 봐야한다.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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