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스오피스 | 케빈 하트 신작 코미디 '나이트 스쿨' 1위 & 제작비 회수
케빈 하트 신작 코미디 ‘나이트 스쿨’이 9월 마지막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케빈 하트의 신작 코미디 ‘나이트 스쿨’, 첫 주 만에 제작비 회수
‘나이트 스쿨’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나이트 스쿨’은 고등학교 졸업 시험을 위해 야간 학교에 가야 하는 문제아 그룹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괄목할 흥행 성적을 낸 코미디 ‘걸즈 트립’(2017)의 말콤 D. 리 감독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나이트 스쿨’의 주말 수입은 2,800만 달러. 전 세계수입은 3,350만 달러다. 전작에 이어 ‘나이트 스쿨’ 역시 첫 주말에 제작비 2,900만 달러를 가뿐히 거둬들였다.
‘나이트 스쿨’은 다음 주까지 1위를 이어가지 못할 듯하다. 막강한 1위 후보인 신작 두 편이 출격 준비 중이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퍼스트 맨’과 잭 블랙 주연의 ‘구스범스 2: 헌티드 할로윈’이다. 특히 ‘퍼스트 맨’은 ‘라라랜드’(2017) 데이미언 셔젤 감독 신작. 라이언 고슬링과 재회해 기대를 모았다.
한국 오기 전부터 흥행한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심플 페이버’ ‘더 넌’
국내 개봉이 확정됐거나 국내에 상영하는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10월 31일(수) 국내 개봉하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가 3위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하는 판타지 스릴러다. 전 세계 수입은 5,381만 3,799달러로 제작비 4,200달러를 모두 회수했다.
올 하반기에 국내 개봉하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심플 페이버’는 4위다. 추석 연휴에 유일하게 선전한 공포영화 ‘더 넌’은 5위. 개봉 4주 동안 순위권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채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