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말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키워드 6

조회수 2018. 7. 19. 15:0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7월 25일(수) 개봉한다.

20년이 넘도록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프랜차이즈의 중심은 단연 톰 크루즈다. 개봉을 앞두고 아홉 번째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은 “Tom Cruise”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홍보를 위해 아홉 번째 한국을 찾았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시리즈는 첩보기구 IMF 요원 에단 호크(톰 크루즈)가 위협적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기 위해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시리즈마다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와 불가능에 가까운 액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시리즈의 최근작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은 750만 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은 6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관객의 ‘미션 임파서블’ 사랑에 대해 사이먼 페그는 “이 분(톰 크루즈) 때문이 아닐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 관객들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이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직접 액션을 소화하는 이유는 “For you”
톰 크루즈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점프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좌) TOPIC/ Splash News(우)

톰 크루즈는 고난이도의 스턴트를 직접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촬영 중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부상을 당한 후 부러진 발목을 바라보는 톰 크루즈의 모습이 영화에도 담겼다. 위험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는 망설이지 않고 “여러분을 위해”라며 “실제로 일어날 법한 사실적인 액션의 감동이 가장 크다. 관객들이 그 감동을 그대로 느끼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로케이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관객이 다양한 건축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톰 크루즈는 위험천만한 액션을 소화하는 만큼, 돈을 더 받을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무료라고 해도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에게 있어서는 이 작업이 열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담긴 애정을 드러냈다.

# 액션 신 구상의 중심은 “Story”
톰 크루즈는 1편 ‘미션 임파서블’(1996)부터 시리즈 전 작품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의 액션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설계를 기반으로 톰 크루즈와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미션 임파서블’ 전 시리즈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온 톰 크루즈는 감독과 함께 많은 시간을 투자해 세밀한 액션을 설계했다. “항상 항공 액션을 해보고 싶었다”고 입을 연 톰 크루즈는 후반부 헬리콥터 액션을 예로 들며 “헬리콥터를 운전하면서 카메라 앵글을 신경 쓰고 연기도 해야 했다. 정말 복잡한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 복잡한 과정의 중심도 역시 ‘관객’이었다. 톰 크루즈는 “복잡하고 심층적으로 액션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관객을 위해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스턴트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배역, 스토리와 연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것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 ‘미션’ 시리즈의 종착역은 “Forever”
톰 크루즈는 매일같은 트레이닝을 통해 강도 높은 스턴트 연기를 소화했다. 또한 다른 배우의 트레이닝에도 참여해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22년간 이어져 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섯 작품은 매번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드라마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장수와 발전을 동시에 이루고 있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묻는 말에 톰 크루즈는 “영원히 계속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90대 정도에는 휠체어를 타고 던져지는 장면을 찍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헨리 카빌이 놀란 톰 크루즈의 ‘Smile’

후반부 에단 헌트와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의 헬리콥터 추격 신은 가장 인상적인 액션 신 중 하나이다. 헨리 카빌은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톰 크루즈와의 살 떨리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두 헬기가 그렇게 가까이 있을 줄 몰랐다. 머릿속으로 ‘괜찮을 거야’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그런데 톰 크루즈는 웃고 있었다. 헬리콥터에서 미소 짓는 것을 보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헬기는 충돌 직전의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추격전을 펼친다. 액션에 도가 튼 톰 크루즈의 담력과 태도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 고생의 원동력은 “Team Work”
톰 크루즈는 동료 배우와 스태프의 지원으로 위험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강도 높은 액션은 물론, 최정예 요원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인다. 배우들은 실제 촬영 현장에도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했다. “팀워크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입을 뗀 톰 크루즈는 “다양한 팀원들이 매일 고생, 헌신하면서 영화를 찍었다. 그래서 영화 촬영 현장에 매일매일 가기를 고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고의 사람들이 모여 촬영에 임했다. 사이먼 페그,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감독 모두 중압감을 느꼈을 텐데도 함께 일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단단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톰 크루즈’로 대표되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믿고 보는’ 영화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또 한번 한계 이상의 액션을 선보인 톰 크루즈는 연신 영화의 퀄리티를 자부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이 선보일 불가능에 가까운 액션과  환상적인 팀워크는 최고의 퀄리티, 그 이상을 보장한다.


유현지 기자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3인방이 밝힌 제작 비하인드 6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제작기 “톰 크루즈, 영화 위해 목숨 걸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캐릭터 포스터 9종 공개, 사상 최대 미션 예고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