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다 못해 기괴한 휴대폰 액세서리 8

조회수 2017. 9. 9.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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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성문경
한국 스마트폰 보급률이 거의 80%에 달하는 거 아시나요?
웬만한 사람들은 다 스마트폰을 쓴다는 거죠.
많은 사람이 각자 취향에 맞는 액세서리로 스마트폰을 꾸미는데요.
오늘은 그 으뜸에 설 수 있는
기괴한 액세서리를 만나보시죠!
# 수세미 파우치
조금 예전에 나온 거긴 하지만, 시작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한 가운데 박힌 애플 로고를 봐선 아이폰 용 파우치 같기는 합니다. 차라리 쏙 들어가게 만들지, 윗부분이 살짝 튀어나오는 게 아무래도 거슬리네요.
이제 아이폰도 방수를 지원하니, 더러우면 저걸로 박박 씻으면 되겠습니다.
# 콧구멍 케이스
'하나'라고 이름이 붙여진, 일본에서 만든 아이폰 케이스 입니다. 뒤에 흉물스런 코가 달려있습니다. 물론 콧구멍도요. 휴대폰을 파지할 때 손가락을 집어 넣어 안정감도 얻고, 이어폰을 쓰지 않을 때는 콧구멍에 쑤셔 넣어 보관할 수도 있답니다. 콧물도 나오나?
# 욕조 케이스
여자 피규어가 욕조에서 2/3신욕을 즐기고 있네요. 물이 탁한 걸 보니 락스물을 푼 게 틀림 없습니다. 아무튼 잘 보면 피규어가 아니라 휴대폰 케이스입니다. 애석하게도 목욕을 즐기고 있는 저 여인의 머리통으로 스마트폰을 세울 수 있습니다. 괜히 미안하네요.
# 권총 케이스
이제는 권총에 까지 휴대폰을 끼우네요. 총열에 휴대폰을 끼우고, 그립을 가볍게 쥔 다음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저렇게 쥐어서 어디에 쓸까요? 아무튼 한국에서는 잘못 들고 다니다간 연행될 수도 있으니 조심합시다.
# 손 케이스
아까 코 케이스의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안정감 있게 파지를 할 수 있었죠. 그딴 거 필요 없이 이 케이스는 손이 달려있습니다. 휴대폰 쓸 때마다 손에 손 잡고 쓸 수 있습니다. 전화할 때 위력을 발휘하겠네요. 무슨 코리아나도 아니고...
# 옐로우 재킷 케이스
옐로우 재킷이라는 단어는 말벌을 뜻하죠. 말벌의 독은 매우 강력해서 코끼리를 눕힌다는 말도 있습니다. 옐로우 재킷 케이스도 강력한 공격 무기를 지녔습니다. 65만 볼트의 전기 충격기로 괴한을 한방에 보낼 수 있죠. 여성들에게 유용할 듯합니다. 피카츄의 100만 볼트에는 못 미치는 게 내심 아쉽네요.
# 탯줄 케이블
생긴 것부터 혐오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 친구의 역할은 단지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에 그칩니다. 대신 진짜 태아와 연결된 탯줄처럼 꿀렁꿀렁 거리면서 충전 중이라는 사실을 온 몸으로 표현합니다. 유튜브 등에 영상이 있으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지 않고서는 모르거든요.
# 키신저
아마 아시는 분들은 이미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괴한 액세서리 중 가장 유명한 키신저는 이름처럼 키스를 전달합니다. 아래에 달린 패드에 키스를 하면, 받는 사람의 키신저 패드가 꿀렁거리며 키스의 감촉을 전달합니다. 개발자는 개인 고유의 입 냄새도 전달하게끔 업그레이드할 거라고 했답니다. 그냥 만나서 합시다.
전기 충격기 케이스 외에는 정말 0.1도 관심이 안 가네요.
분명 갖고 계신 분들 있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인증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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