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쓸데 없는 신기한 마블(MCU) 비하인드 스토리 7

조회수 2017. 9. 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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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성문경
아직 올해에 개봉할 마블 스튜디오 영화가 하나 남아있죠!
기다리기 너무 힘듭니다ㅠㅠ
우리 모두 기다리기 힘드니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속 영화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보면서 버텨봅시다!
# 닥터 스트레인지의 뉴욕 생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국내 관객수 540만을 기록하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하기 전까지 마블 히어로 무비 1편 중 최다 관객을 모았습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들이 쟁쟁한 덕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제는 마블의 파워가 강해진 덕이 크겠지요.
출처: Youtube 캡쳐
뉴욕 생텀을 기억하시나요? 영화 중반 케실리우스와 대결하는 장소면서, 레비테이션 망토를 얻는 곳이기도 하죠.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가 뉴욕 생텀을 맡아 지키게 됩니다. 뉴욕 생텀은 '177A Bleecker street'에 있는데, 이곳은 마블 코믹스 작가였던 로이 토마스와 게리 프레드리히가 실제로 살던 곳이라고 합니다. 생텀은 없으니까 찾아가지는 맙시다.
# 톰 히들스턴이 토르?
오는 10월 개봉할 <토르: 라그나로크> 엄청 기다려지죠? 저도 그렇습니다. 이번엔 헐크도 함께 나오는 데다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대배우가 메인 빌런으로 나오기까지 하니 기대를 안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세 번째 토르에서의 로키는 또 무슨 짓을 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출처: Youtube 캡쳐
이제는 로키=톰 히들스턴이 될 정도로 대명사가 됐지만, 원래 톰 히들스턴은 토르 역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묠니르를 들고 천둥을 부르는 오디션 영상도 남아있습니다. 머리도 금발인 걸 보니 제대로 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로키가 훨씬 어울리고 멋진 건 저만 그런 게 아니겠죠?
# 토르의 몸
앞에서 본 것처럼, 이렇게 톰 히들스턴은 로키가 되고 토르 역에는 크리스 햄스워스가 캐스팅됩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토르는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어벤져스에서 몸짱 투톱을 이루고 있죠.
출처: Youtube 캡쳐
<토르: 천둥의 신>의 연출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크리스 햄스워스에게 토르는 몸이 좋아야 하니 몸을 최대한 크게 만들어 오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크리스 햄스워스의 몸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토르의 갑옷이 맞지 않아 다시 몸을 뺐다네요. 헐크 급이었나 봅니다.
# 벌쳐 역도 다른 사람이었다?
지난 7월 개봉해 7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가도를 달렸던 <스파이더맨: 홈커밍>. 톰 홀랜드와 마이클 키튼의 연기력과 스토리가 더해져 그동안의 스파이더맨보다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마이클 키튼의 벌쳐는 그 였기 때문에 더 빛났죠.
하지만 마이클 키튼의 벌쳐 역에도 다른 배우가 고려됐었다고 합니다. 바로 게리 올드만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레옹>과 <일급 살인> 등에서 완벽한 악역을 선보인 적이 있죠.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는 완벽한 선역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가 연기한 벌쳐는 또 어땠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 빈 디젤의 "I'm Groot"
올해 5월 개봉해 270만 관객을 모았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2> 보셨나요? 1편에서도 그랬듯이 2편에서도 그루트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보고 나온 관객들은 모두 그루트에게 빠졌죠.
다들 아시겠지만 그루트의 목소리는 오롯이 빈 디젤의 목소리입니다. 1편에야 그렇다 치지만 2편의 베이비 그루트 역시 빈 디젤이 직접 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러시아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각국의 언어로도 직접 녹음했습니다.
게다가 그루트가 얼마나 큰지 직접 느끼기 위해 죽마를 타고 대사를 녹음했답니다. 진정한 배우죠.
# 페퍼 포츠 역은 원래 다른 사람?
이제는 마블에서 아이언맨을 빼놓고 이야기하기는 힘듭니다. 최초의 마블 스튜디오 영화이면서, 마블을 지금 위치까지 끌어올린 작품이기도 하죠. <아이언맨> 1편이 성공한 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역할이 가장 크겠지만, 그와 합을 맞춘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펠트로의 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이언맨>의 연출을 맡은 존 파브로 감독은 처음에 페퍼 포츠 역으로 레이첼 맥아담스를 낙점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거절하며 기네스 펠트로에게 넘어가게 되죠. 하지만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크리스틴 팔머 역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합니다.
# 아이언맨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마블의 성공 신화를 시작한 영화인 만큼, <아이언맨>에 관한 몇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있습니다. 잔말 말고 풀어 보지요.
출처: Youtube 캡쳐
마지막 즈음 기자회견 전 토니 스타크가 준비 중인 장면이 있습니다. 'Who is the IRON MAN?'이라는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고 있는데, 저기 사용된 사진이 실제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을 사용했답니다. 하지만 실제 영화 속에서는 다른 사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비서는 원작에서 인간 비서입니다. 하지만 배트맨 시리즈의 알프레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니 스타크는 MIT를 졸업한 것으로 설정돼 있는데, 친구인 제임스 로드 역시 MIT 출신으로 돼 있답니다. <아이언맨> 1편을 보면 MIT 반지를 끼고 있다고 하네요.
토니가 탈출할 때 만든 아이언맨 마크1의 실제 무게는 약 40kg이고, 토니 스타크 역할에 톰 크루즈, 니콜라스 케이지, 샘 록웰, 휴 잭맨 등이 고려됐었다고 합니다.
재미있으셨나요?
곧 개봉할 <토르: 라그나로크>에는 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을까요?
얼른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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