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어쭈? 쫌 컸네!?' 싶은 순간들

조회수 2020. 2. 26. 14: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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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남동생이 '짜식! 쫌 컸네?' 싶을 때가 있으시죠?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요.
어느덧 모두가 성인이 되어 어른이 되었네요.
저의 경험으로 작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감 가즈아~

힘싸움에서 밀릴 때

어릴 때 남동생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면 투닥투닥 싸우기도 많이 싸우죠. 물론 내가 누나라서 밥도 더 많이 먹었다고 힘에서 밀리지 않았는데....!!!!!!!
(예시 사진 왼쪽:남동생 and 오른쪽:나)
슬슬 남동생도 성장하면서 힘이 강해져서 힘에서 밀리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힘이 밀리는 게 분하기도 하죠. "짜식. 쫌 컸네? 그래도 누나한테 까불지 마라" ㅠㅠㅠㅠ흡...

나보다 키가 더 클 때

사진은 어쩔 수 없이 남매가 아닌 연인(?) 콘셉 사진으로 찾아왔는데요.
2차 성징을 겪으면서 어느덧 나랑 키가 똑같아지더니 쑤욱~ 커버린 남동생. 올려다볼 때 가끔 그런 느낌을 받죠.
가끔 찬장에 있는 물건을 꺼내 주는 동생을 보며 고맙기도 합니다. "앞으로 위에 있는 건 다 네가 꺼내는 거다~? ^^"

내 남동생이 군인?!?

남동생이 군입대를 할 때도 문득 남동생이 다 컸구나...라는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냥 애 같았던 동생이 군대에 가다니.... 기분이 이상하죠.

참고로 사진 속 제 남동생은 벌써 전역을 해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군대 간 동생이 휴가라서 집에 와 있으면 "언제 왔어?"라고 물어보기도.... 가족이 원래 그런 거 아니겠어요~? 허허허허허허....(무관심)
누나의 경례 포즈가 틀렸는지 이런 것도 알려준답니다. 짜슥. 다 컸네.

같이 술 마실 때

다 커서 술을 함께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도 감회가 새롭긴 하죠.

연애상담 해올 때

"내 동생이 다 커서 연애를 하는구나...!"

남동생이 연애상담을 해 올 때도 '짜식~ 컸네!' 싶죠. 아마 결혼을 할 때도 조금은 쟤가 다 컸구나 싶겠죠? (아직 우리집은 저도 결혼이 아직이라 ^^...)
어릴 때는 투닥투닥을 많이 했지만
이제 함께 늙어가는(?) 처지라
더 우애가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하하하.
또 남동생이 훌~쩍 컸음을 느낄 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맥심 코리아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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