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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클래식 블루'랍니다.
이 클래식 블루라는 색, 짙은 푸른색이면서도 차분하고 또 약간은 흐릿한 느낌이 들어요.
발 빠른 어느 화장품 브랜드는 이미 이 색과 관련한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작년 2019년의 컬러는 리빙 코랄입니다.
음? 어디서 코랄을 봤더라?
방탄소년단이 했습니다.... 그럼 무조건 인정.... ♡
그 전해(2018년)는 울트라 바이올렛이고요.
2016년에는 특이하게 두 가지 색이었죠.
단연 화제를 모았던 핑크빛+하늘빛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가 있습니다.
이처럼 매년 '올해의 색'이 있었습니다.
누가 정할까요?
또 파랑이면 파랑이고 핑크면 핑크지
클래식 블루니, 세레니티, 로즈쿼츠니 하는 건
누가 정할까요?
무슨 별에 이름 붙이기도 아니고 색깔에 이름이라.
바로 팬톤이라는 미국의 색채 기업입니다. 로렌스 허버트(Lawrence Herbert)가 1963년 창립한 색채 연구소입니다.
지어진 지가 생각보다 오래 됐죠?
팬톤은 여러가지 색에 고유 번호를 붙여 팬톤 컬러 매칭 시스템(PMS:Pantone Matching System)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현재는 각종 시각 예술, 디지털, 기술, 건축, 패션, 도료 등 갖가지 산업 분야에서 표준 색채 언어로 인정받는 기업이랍니다.

벌써 20개의 색이 생겼군요!
올해의 컬러는 옷이나 화장품부터 가방 등의 소품, 인쇄 및 출판, 인테리어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한답니다.
MLBB 마르살라가 유행하던 2015년부터 오늘의 색이 주는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는 느낌인데요.
실제로 이 색상들은 패션과 뷰티, 상품 디자인 등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팬톤의 색깔 권력이네요.
바로 오늘! 2월 26일의 색은 'Chalk violet'
분필 보라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