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아닌데도' 빌보드 차트에 오른 대박적 곡들 5

조회수 2020. 2. 7. 17: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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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출처: 방탄소년단 DNA MV
방탄소년단이 조만간 돌아온다는 기쁜 소식! 세계 팬들이 들썩인다. 영어가 아닌데도 흥얼거리는 해외팬들의 한국어 가사를 들을 때 참 오묘하다.
출처: 방탄소년단 - 작은 것들을 위한 시MV
방탄소년단이 핫 100 차트에서 세운 최고기록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8위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페이크 러브' 10위, '아이돌' 11위, '마이크 드롭' 28위, '디엔에이'(DNA) 67위, '메이크 잇 라이트' 76위, '웨이스트 잇 온 미' 89위 등의 기록을 보유한다.
이처럼 다른 언어로 빌보드차트에 오른 곡들은?

빌보드 차트 3주 1위한 멕시코 노래

La bamba - Los Lobos(1958)
1987년에 나온 동명의 미국영화로 크게 알려진 곡. 멕시코계 그룹 Los Lobos가 리메이크해 1987년 빌보드차트에 올랐다. 전설적인 가수 리치 발렌스를 다룬 영화로, 이 노래 말고도 모든 OST가 소름 돋게 좋으니 영화 한 번 보고 음악도 듣자. “빠릴라 라 밤바~”

마카레나는 못 춰도 마카레나는 잘 먹죠!

Macarena - Los del Río(1992)
배용준 CF로 유명한 이 노래, 모르는 사람 있나? 스페인 남성 듀오 Los del Río가 결성한 지 30년 만에 낸 앨범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1996년 빌보드 14주 연속 1위를 해 먹었다. 음악과 더불어 댄스가 흥행에 한몫했다. 당시 결혼식, 파티, 운동회 등에서 엄청나게 쓰였고 90년대의 대표적인 댄스음악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체조 음악으로 초, 중딩 때 듣던 음악이 지금도 가끔 클럽에 나온다.

유튜브 조회수 1위 먹었던 노래

Gangnam Style - PSY(2012)
한국에서 노래방에서 한창 부르고 있을 때쯤이었나. 유튜브에서는 키치한 느낌의 MV가 세계구급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기 시작하더니 눈 떠보면 기록을 갈아치웠다. 결국 빌보드 2위와 UK official 차트 포함 33개국 공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 싸이가 그야말로 월드 스타로 매김하고 두유노김치를 두유노싸이로 세대교체한 기념비적인 곡. 지금은 유튜브 조회수 3위다.

지금 유튜브 조회수 1위 노래

Despacito - Luis Fonsi & Daddy Yankee feat. Justin Bieber(2017)
마카레나 이후 21년 만에 빌보드 1위를 한 스페인어 곡이면서, 동시에 빌보드 핫 100 역사상 16주 동안 1위를 달성한 곡, 유튜브 역대 조회 수 1위 (44억) 여기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가사가 수위가 상당히 높은데 그래서 MV도 조회수가 높은가보다. 라틴권에서는 원래 인기가 있었지만 저스틴 비버의 피쳐링으로 빌보드 1위에 안착.

비욘세+데이비드 게타+호날두?

Mi Gente -J Balvin & Willy William featuring Beyonce(2017)
제2의 Despacito라고 불리는 스페인어 노래. 1월에 Despacito가 나오고 7월에 이 노래가 나와서 17년은 라틴음악의 해였다. 레게풍의 흥겨운 음악이 파티에 딱 맞는 노래다. 안 그래도 대박이었지만 비욘세가 피쳐링을 하면서 더 떠버렸다. 빌보드 차트에는 3위까지.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엔 DJ 데이비드 게타, 디플로, 마틴 게릭스를 비롯해 축구선수 호날두, 네이마르까지 우정 출연하다니, 출연진이 박살난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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