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별이 진짜 별이 아니라고?

조회수 2020. 1. 3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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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얼마 전 친구와 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로 논쟁을 했냐면요~
출처: 나의 사진첩
오랜만에 야경을 보며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어요.
출처: 나의 사진첩
그런데 달이랑 별이랑 사이좋게 반짝이는 것을 본 저. 오랜만에 별을 봐서 너무 기분이 좋지 뭐예요. '밤하늘 보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 언제부터 뜸해졌더라? 회사생활을 하며 너무 땅만 보고 걸어온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나: 반짝이는 별이 참 예쁘다.
친구: 저거 별 아니야.
나: 무슨 소리야 그게~ 저게 딱 봐도 별이지~ 별이 아니면 뭔데?
친구: 응~ 인공위성이야.
나: 인공위성? 나 어릴 때부터 저 별 봤는데? 저건 인공위성 아닐걸?
친구: 아냐~ 인공위성이야.
자꾸 밤하늘 속에서 반짝이는 별을 보고 인공위성이 반짝이는 거라고 하지 뭐예요.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보는 별이 별이 아닐 확률...
#인공위성
일단 인공위성은 지구 주변을 회전하고 있습니다. 군사, 통신, 과학, 교통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발사되는데요. (내년 초에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고 있는 '누리호'를 발사할 예정)
최초의 인공위성은 소련에서 발사되었습니다. 1957년 10월 4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이것을 시작으로 계속하여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고 현재 5천 개 가량의 인공위성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인공위성은 사람의 눈에도 보인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강하게 빛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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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붙어 강하게 반짝이는 것은 별이 아닐 수도...
크기가 크고 강하게 반짝이고 아무리 봐도 제자리에 고정되어 있다면 별이 아니라 인공위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시무룩)
또한 천문학자들은 "앞으로도 너무 많은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다면 10년 뒤 인공위성 때문에 별 관측을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고 합니다.
하늘을 덮고 있는 인공위성 덕분에 우리의 삶이 편해진 것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별을 못 보게 된다면 슬플 것 같네요.
그렇죠~? ㅠㅠㅠㅠ
P.S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본 것은 인공위성이 아니라 별이 맞는 것 같네요.
친구야~^^ 나는 시력이 2.0이란다.


맥심 코리아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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