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외국인들 환장한다는 이색 아몬드 5종 솔직 리뷰
조회수 2020. 1. 21. 09:37 수정
by. MAXIM 박상예
별빛 팡팡 아몬드는 도대체 무슨 맛이냐
고 질문을 했을 때 몇몇 분들이 친~절하게
답을 해주셨죠.
아몬드,
허니레몬
아몬드,
와사비
맛 아몬드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죠. 제가 오늘 가져온 아몬드는 외국인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끄는 이색 아몬드
였는데요.
이색 아몬드를 먹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 이런 재료와 콜라보해보면 어떨까?
*아몬드 5종은 사비로 결제했습니다.*
킹갓 갑부 만수르도 찾는다는 그 과자!
K-아몬드, 허니 버터 아몬드가 유명한 것은
파란 눈의 삼척동자도 압니다.
박상예 에디터도 5종을 구했습니다.
나도 마음만은 만수르였... 어디서 사왔냐고요?
해외 관광객들의 성지가 됐다는 명동의 이 매장.
후기는 아래서↓
해외 관광객들의 성지가 됐다는 명동의 이 매장.
후기는 아래서↓
이름만 보고는 맛이 잘 상상이 안 가서
다른 에디터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이름만 듣고 당신의 첫인상은?"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에디터 모두 최애로 별빛 팡팡을 선택했네요.
자 그럼 파티를 시작하죠. 견과류를 좀 먹어야 뇌도 잘 굴러가고 하죠 그쵸.
아몬드와 함께하는 식탐 시뮬레이션(?!)
이날 우리가 선택한 JMT! 이색 아몬드는 무엇이었을까요.
1 별빛 팡팡
가장 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 별빛 팡팡 아몬드.
제가 저번 기사에서
아... 그맛 알죠 알죠. 배스킨라빈스 슈팅스타. 그 탄산 캔디 넣은 맛, 입에서 톡톡 튀겨서 '재밌는' 맛.
단쓴짠신 아니고 재밌는 맛!ㅋㅋㅋㅋㅋ
단쓴짠신 아니고 재밌는 맛!ㅋㅋㅋㅋㅋ
음식에 푸른 색이라니! 겉 모양은 살짝 식욕 떨어지게 생겼잖아요. 하지만 잘 지은 이름으로 먹기 전 부터 두 에디터의 사랑을 독차지 했습니다. 막상 먹고보니 "앗. 정작 맛은 ..."가 주 의견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싸구려 불량식품 같은 맛(?)까지 나왔고요. 아이스크림 맛을 기대하고 먹었던 또다른 에디터는 전혀 다른 게 나왔다며 이건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다만 제가 외국인들 인터뷰 하기로는 이거, 해외에서는 엄청 잘팔린답니다. "내 입맛은 외국맛이다"하는 사람들은 꼭 먹어봅시다.
저는요? 제 혀는 토종 국내산 혀더라고요. 그래도 입 안에서 톡톡 튀는 건 참 재밌습니다.
다만 제가 외국인들 인터뷰 하기로는 이거, 해외에서는 엄청 잘팔린답니다. "내 입맛은 외국맛이다"하는 사람들은 꼭 먹어봅시다.
저는요? 제 혀는 토종 국내산 혀더라고요. 그래도 입 안에서 톡톡 튀는 건 참 재밌습니다.
별빛팡팡/ 잘 지은 이름 하나, 판매량 안 무섭다.
2 불닭
삼양식품 제 2의 전성기 만든 전설의 재료 불닭. 이제는 먹방 콘텐츠로 전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불닭이 최근 동남아에서 그렇게 잘 팔린다고 하죠?
중독성이 너무 강한 불닭. 저의 신체가 뭐라고 하든
저는 다시 불닭을 장바구니에 넣곤 하는데요.
중독성이 너무 강한 불닭. 저의 신체가 뭐라고 하든
저는 다시 불닭을 장바구니에 넣곤 하는데요.
입에 넣는데 왜 시원한 맥주가 생각날까요. 건어물녀, 건어물남들에게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듯합니다. 5종 중에 한국인 입맛에는 제일입니다. 한 입에 먹기 좋은 핑거푸드 쫄병이 생각나기도 하고 매콤하니 목 넘김이 예술입니다. 제 식도는 고통을 호소하지만 자극적인 건 언제나 좋아. 좋아.
불닭/ 삼X 먹여살리는 요놈.
왜 먹여살리는지 알겠음.
3 흑당
사탕수수 원당을 달여 캐러멜 향이 나도록 한 시럽이 흑당입니다.
대만보다 2배 비싸도 엄청나게 팔렸던 작년 여름의 흑당 버블티. 줄이 하도 길어서 "차라리 대만에 가서 먹고 오는 게 더 빠르겠다"라는 현실성 제로인 괴소문까지 나돌았는데요. 이 당시... 과자, 샌드위치, 빙수, 아이스크림 모든 음식에 흑당을 접목해서 '흑당민국'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졌습니다.
과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요?
대만보다 2배 비싸도 엄청나게 팔렸던 작년 여름의 흑당 버블티. 줄이 하도 길어서 "차라리 대만에 가서 먹고 오는 게 더 빠르겠다"라는 현실성 제로인 괴소문까지 나돌았는데요. 이 당시... 과자, 샌드위치, 빙수, 아이스크림 모든 음식에 흑당을 접목해서 '흑당민국'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졌습니다.
과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요?
가장 반질반질한 아몬드 흑당 밀크티 아몬드. 최근 SNS에서 핫했던 초콜렛인 몰티져스 초코볼 먹는 식감이랑 비슷합니다. 달달한 흑당 맛이 우유랑 먹는 것도 꿀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달아서 많이는 못 먹겠습니다. 난 으른 입맛이라고. 엣헴. 방금 먹은 불닭이랑의 조합은 별로입니다. 물로 입을 좀 헹구고 먹을 걸 그랬어요. 불닭 후 이걸 섭취한 분의 말로는 "초코우유와 불닭을 비벼먹는 것이 연상된다"며 괴이한 식습관을 커밍아웃 하기도 했습니다. 두 개 같이 먹지 말라는 소리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흑당은 음료로 섭취할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음. 음식에 넣은 것은 별로"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단 게 짱짱"이라며 흑당 밀크티에 따봉을 건네던 직원도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개인적으로 흑당은 음료로 섭취할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음. 음식에 넣은 것은 별로"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단 게 짱짱"이라며 흑당 밀크티에 따봉을 건네던 직원도 있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흑당밀크티/ 호불호 갈리지만 애기 입맛이라면 이게 최고
4 인절미
귀여운 강아지 절미가 생각나는 작명의 인절미 맛 아몬드.(!?!?!)
인절미도 은근히 많이 콜라보하는 맛이죠. 특히 인절미맛 빙수를 내건 설빙이 대표적인데요. 인절미 설빙이 1분당 7그릇 팔리면서 그 인기를 확신으로!
이거 참 신기합니다. 요물입니다. 아몬드에 팡팡 쌓인 인절미 코팅이 떡의 말캉한 식감까지 살렸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인절미야말로 정말 한국 맛이잖아요. 하하하한국맛! 궁금해 절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 불닭맛 먹고 다음에 이걸로 속 달래세요.
인절미/ 이거야말로 K-맛. 외국인 친구들에게 주기 좋은 맛
5 군옥수수
군옥수수맛이 그리 새롭진 않지만 저는 압니다.
구황작물이 얼마나 스테디 셀러인지. 옥수수 킬러 에디터는 먹기 전부터 기대 했습니다.
구황작물이 얼마나 스테디 셀러인지. 옥수수 킬러 에디터는 먹기 전부터 기대 했습니다.
네이밍 센스만으로 최악 1표를 받았던 군옥수수, 시식으로 부활할 줄이야! 어릴 때 먹던 옥수수맛 과자 기억하십니까? 콘팡이니 논뚜렁이니 하던 것이요. 말린 옥수수가 있는 것이 재밌었어요. 군옥수수맛 아몬드는 정말로 의외였습니다. 기대따위 안 했는데 고소하고 짭조름합니다. 아니. 그러니까. 결론은. 맛있다고요. 뭐 살지 모르겠다면 이거 드세요.
군옥수수/ 구황작물은 배고플 때나 배 부를 때나 짱짱짱이다.
아몬드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인기를 공개하지 않으려 했지만... 차례차례 털리는 속도에 따라 그 인기도가 공개됐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가장 인기가 많은 아몬드는 군옥수수 아몬드였답니다. 제일 인기가 없었던 아몬드는... (말잇못 ㅠㅠ)
사실 그 외에도
꿀홍삼
-마라
-트러플 오일
-짜장
-스리차차
이무슨 끔찍한 혼종(...)
-트러플 오일
-짜장
-스리차차
이무슨 끔찍한 혼종(...)
등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수많은 이색 아몬드가 현재 한국의 효자 수출품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맛 아몬드가 또 상상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들의 취향을 (.....!) 알려주세요!
이거 개발되는 거 아냐 이러다가...(-_-)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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