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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품은 바로?

"봉골레 하나~"


봉골레 파스타는 아니고... 봉골 라면...!

"바지락의 칼칼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글귀에 무엇인가에 홀리듯 하나 구매했습니다. (+ 귀여운 어피치의 그림이 있었기에 이 라면은 뭔가?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쨔쟌...!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임을 인증하는 모바일 영수증입니다! 봉골라면의 가격은 1,900원으로 일반 컵라면에 비해서는 조금 높은 편이긴 합니다.

맛이 제값을 할지 얼른 먹어봐야겠습니다. 봉골 라면을 돌돌 돌려먹는 어피치 그림이 너무 귀엽습니다.(ㅠㅠㅠㅠㅠ)

컵라면을 뜯으니 분말스프, 조미유가 들어있었고 분말스프와 조미유에도 귀여운 어피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면은 일반 라면 면보다 훨씬 굵은 편. 그리고 저 분말스프에 봉골 라면의 맛을 내줄 바지락 엑기스 분말이 17.5% 들어있다고 합니다.

칼로리는 425kcal로 일반 컵라면이랑 비슷비슷~ 평균적인 칼로리였습니다.

특이한 것은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조리를 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이거~ 라면 만드는 사람들도 이 방법을 다 알아버렸군요. 컵라면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면이 더 쫄깃해지고 맛있거든요. 조리법만 봐도 평타 이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2. 전자레인지에 3분가량 조리하면~

국물이 적당히 쫄아있는 상태의 봉골 라면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또 한 번 놀란 것은 어피치 어묵(?)이 들어있었다는 것! 두둥실 한 마리 떠올라 있더군요. 너무 귀엽죠?

(당신... 나를 먹을 셈이야..?)

R.I.P....! 참고로 먹다 보니 아래에 어피치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커엽...!

3. 조미유를 쪼르륵~ 부어주면 봉골라면 완성!

조미유를 뿌렸으니 잘 저어주고~ (섞섞)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나주희 에디터: 쫄깃한 두툼 면발을 워낙 좋아해서 봉골 라면도 내 마음에 들었다. 쫄깃쫄깃한 면발에 칼칼한 맛이 배어들어 있어서 한층 더 깊은 맛이 난다. 1,900원어치 값을 한다. 진짜 JMT(존맛탱). 다음에도 또 사 먹을 의향 200%.

함께 먹은 임다나 주임 평: 얼크으으은한 조개탕 맛이 난다. 인스턴트인데 왜지? 매콤하고 칼칼하고. 파스타 따라쟁이 라면 중에 탑으로 인정한다. 파스타 먹고 싶은데 배달은 비싸고 해 먹긴 귀찮고 할 때 대체제로 딱 좋을 듯.

빵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임다나 주임님. 스윽 샌드위치의 빵을 뜯더니....

봉골라면의 바지락 맛이 나는 칼칼한 국물에 "빵 찍 먹"을 시전 하셨는데요. 이렇게 먹어도 맛있더군요. 배우신 분이에요. (p.s 그 대신 국물은 조금만 찍어야 합니다. 많이 찍으면 짭니다.)

강추합니다.

얼마 전 삼양식품의 단종된 라면을 그리워하는 기사를 작성했던 나주희 에디터. 이 맛있는 라면은 어디서 만든 거지? 하고 봤더니 또 삼양이었다... 갓 삼양...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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