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MAXIM KOREA

사무실에서 상추 키워 쌈 싸먹을 수 있을까?[상추 키우기 체험기 1주차]

By. MAXIM 박소현

8,904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벤 앤 제리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가 연남동에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이스크림 맛이 너무 궁금해서 들렸었는데 뜻밖의 상추를 득템 한 맥심 온라인뉴스팀.

'벤 앤 제리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상추 이야기만 잔~뜩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출처MAXIM KOREA

'친환경 기업'이라며 마케팅하는 '벤 앤 제리'는 다 먹은 아이스크림 통에 상추, 루꼴라, 난 모종을 담아줬거든요.

출처MAXIM KOREA

풀은 다 싫지만...!
'그나마 먹을 수 있는 모종을 고르자'며 상추를 고르긴 했는데 이 모종을 받아 들고 팝업 스토어 앞 연트럴 파크 벤치에 앉아서 30분을 고민했습니다.

출처JTBC

'상추를 데리고 가서 키울 수 있을까?'

'그냥 다시 벤 앤 제리 팝업스토어에 가져다 둘까?'

'연남동 숲길 화단 옆에 살포시 놓아두고 (버리고) 갈까?'

'이 상추가 삼겹살이었으면 참 좋겠다'

출처MBC

(누르면 움짤이 움직입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그래도 우리에게 온 생명(?)인데 잘 키워 "먹어 보자(?)"며 다짐을 하고 인터넷에서 '상추 키우기' '상추 키우는 방법' 등을 검색해봤는데...!

출처MBC

상추가 잘 큰 것을 자랑하는 이야기만 있고 키우는 방법이 잘 없더라고요 ㅠㅠ 상추는 잘 큰다며 방법이 필요 없다던데 그런 상추마저 죽일 것 같아 미리 두렵네요.

출처MAXIM KOREA

그래서 식물 잘 키우기와는 거리가 먼 맥심 온라인뉴스팀 3인방이지만 애정을 담아 상추를 한 번 키워보자며 야심 차게 시작한 상추 키우기 프로젝트.

정보도 주면 좋고, 똥손도 키울 수 있을지 직접 실험해보기 위한 글입니다.

출처MAXIM KOREA

모종을 담아 온 종이컵에 하루 두었더니 다음날 이렇게 모종이 시들시들해져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하필 편집장실 창틀에 두어가지고 하하하

죽이지 않고 상추를 잘 키우겠다고 이 체험기를 하겠다고 했는데 시작도 전에 편집장님께서 상추가 자살하려는 광경을 목격해버렸네요.

출처MAXIM KOREA

꼭! 심폐 소생해서 싱싱하게 키울 겁니다. 기도라도 하면 잘 자라려나요?
(늘 의지는 활활 불타는 쏘기자ㅋㅋㅋㅋㅋ)

출처KBS

그래서 부랴부랴 화분과 물 빠짐 받침, 흙을 사서 회사 테라스에서 모종 옮겨 담기를 해봤습니다.

출처MAXIM KOREA

(누르면 움짤이 움직입니다)

초등학생 이후 흙을 오랜만에 만져보는 온라인 뉴스 3인방.

'상추가 잘 크기 위한 것이다'며 흙장난을 하며 손톱에 흙이 잔뜩 꼈다는.

출처MAXIM KOREA
출처MAXIM KOREA
현재페이지1/총페이지4

(옆으로 넘기면 사진이 더 있습니다.)


모종 옮겨 담기는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식물에 대해 1도 몰라서 막 옮겨 담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1. 흙을 화분에 담는다.

2. 모종을 옮길 위치에 구멍을 낸다.

3. 모종의 뿌리가 다치지 않게 잘 옮기고 흙으로 덮어준다.

4. 모두 다 옮기고 물을 준다.

식물에 대해 잘 아는 1boon 독자님들이 상추를 저렇게 심으면 어떡해!!!! 하면서 경악하는 건 아닐지 ㅠㅠ

그냥 옮겨서 툭툭 눌러서 담았는데...^^;;

출처MAXIM KOREA
현재페이지1/총페이지2

(옆으로 넘기면 사진이 더 있습니다. 쏘기자의 눈 뜨고 못 봐줄 그림 실력ㅠㅠ)


이렇게 옮겨 담고 상추에 애정이 엄청 생겨서 초등학생 때를 떠올리며 관찰일지도 적어 보기로 했습니다.


학생 때는 그렇게 쓰기 싫었던 식물 사랑 관찰 일기. 나이 먹고 쓰면서도 그 마음은 똑같더군요.


'왜 쓴다고 했을까' 생각하긴 했지만 상추 성장 일기를 엄마의 마음으로 기록해두겠습니다.


이름도 붙여주었어요.
제일 시들시들한 애가 '벤'과 '제리'
그리고 멀쩡한 아이들이 온라인뉴스팀 3인방 이름을 따서 '소현' '상예' '주희' ㅋㅋㅋㅋ

(시들시들한 아이들에게 우리 셋 이름을 붙이기 좀 그래서 미안하지만 벤과 제리라고 ㅎㅎㅎㅎ)

출처MAXIM KOREA
훌쩍훌쩍
세 명이서 이렇게 이름을 붙이고 나서 한 말이 있는데요.
회사 내에서 잔소리를 심하게 하거나 미움을 사고 난 다음 날

소현이의 상추가 사라지고
상예의 상추 잎만 없어지고
주희의 상추가 찢겨 있는 게 아닐까 라며 두려워했다는 ㅋㅋㅋ

인생은 예측하지 못한 데로 흘러간다던데....
이렇게 급 사무실에서 상추를 키우게 됐습니다.

출처MAXIM KOREA

부디 시든 벤과 제리도 다시 살아나서 삼겹살에 싸 먹을 수 있기를. 자나 깨나 먹을 생각. 채소는 살 안 찐댔어. >_<

거의 한 시간마다 테라스에 나가서 "얼마나 컸나?" 확인하고 있는 멍청미를 뿜뿜 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잘 모르지만 잘 키우고 싶은 마음만은 누구보다 강렬한 맥심 온라인 뉴스 3인방.

출처tvN

체험기는 매주 월요일에 올라옵니다.
다음 주 우리의 상추가 얼마나 자랐을지 혹은 일주일 만에 시들시들해져 키우기에 실패했을지 기대해주세요.

출처JTBC
만세!
아, 그리고 상추를 텃밭에서 키워보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팁을 좀 알려주세요.

오랜만에 체험기 투표를 해볼까요?

투표하기

투표 폼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작성자 정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