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느낌 가득한 그 젤리 후기: 나도, 키스가, 하고 싶다 (더러움 주의)

조회수 2019. 9. 21.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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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안녕 여러분.
저는 지금 약간 화가 난 상태의 박상예 에디터다. 




이 기사를 쓰기 시작한 날은 고백하기 좋은 날 9월 17일, '고백데이'였다.


썸타는 사람이 있으면 고백해보기 좋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 되기 100일 전의 날이라서 고백데이였던 것이다. 

(웃기고 있다 아주)

연애가 뭐더라?
우리 회사 사람들에게 자비라는 건 없다.
고백데이에 뭐하고 있냐며 데이트 안하냐 그랬다.

우리들에게 고백데이, 연애, 그딴 건 없지. 

우리에게 9월 17일은 그냥 1988 올림픽이 개막한 날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날이다. 




-


#클라라아빠 #코리아나 #손에손잡고

#호돌이 #현정화 #유남규 #굴렁쇠소년 

출처: 커뮤니티
'네. 제발여.'


연애 필요 없다해도 외로운 건 외로운 거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연애는 못해도 에디터의 눈을 확 사로 잡는 대 미친 아이템이 있다고 하는데 먹기만 해도 키스하는 것과 느낌이 똑같은 쩰리가 있다는 소식.
진짜다! 인터넷에 '키스 젤리'만 쳐도 나온다!
출처: 커뮤니티
아니 이거 개발자분 노벨 평화상 받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출처: 맥심
인터넷에서 본 그것을 보자마자 재빠른 구매, 2천 원이었다.



(이런 건 뭐 협찬 안 받는 건 당연....
업체 측 보고 계시면 절 신고하지나 말아주세요)
출처: 커뮤니티
자, 이제 맛 보자.... 흐헤헹ㅎㅋ
출처: 맥심
바로 뜯고 먹으려는 순간 뒤에서 누가 최소 제품샷은 찍어야 리뷰라고 할 수 있다해서 찍었다.

생긴건 요렇게 생겼다. 햐, 마치 작고 소중한 혀처럼 생겼단 말이다.
출처: 맥심
↑GIF 클릭

탄력 인증샷 (?) 실패... (사실 가슴이 다 떨려서 손에서 떨어트림)
출처: 맥심
↑GIF 클릭

그걸 다시 주워서 꼬집 꼬집.


가득 발려있는 반짝이는 설탕이다. 그래서 마치 사포처럼 까끌까끌한(아주 부드러운 사포) 느낌이 난다.
출처: 맥심
같은 팀원이라 부르고 기만자라 쓰는 여인 두 분과 처음 나눠먹기로 했다. 두 사람은 맛 평가... 맛 평가를 해주기로 했다.

(근데 맛 평가를 안함ㅎ)
어..어머머....
................
"상예씨!"
"왜요"
출처: 맥심
"느낌 알져알져"
"어우 그쳐그쳐"




?느낌?



난리들 났다.
출처: 맥심
그녀의 간증
"처음에 설탕이 발린 그 젤리는 마치 고양이의 혀*로 핥는 느낌이었어요."

*고양이의 혀는 털이 나있다고 함




저기 살짝콤 내민 것이 혀가 아니라 젤리랍니다.
정말 혀같죠? 맥심은 심의를 준수합니다.
출처: 맥심
그녀의 팁
이번엔 어떤 분의 팁(낼모레 결혼한다는, 승리자!)

"하얀 색 부분을 입술 쪽으로 두고 혀를 휘저어 보아라,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은 너같은 인간 삶의 질을 진일보시키셨다."



(TMI. 이분이 요즘 입만 열면 결혼식 와달라고 하는데
조만간 결혼 체험기까지 쓰신다고 함.
한때 머슬마니아 도전기를 쓴 쏘기자라는 분인데...
결혼 체험..?.......

뭐야... 됐어요... 그런 거...

시간 나면 소개팅이나 해주지)




아, 아무튼 그녀의 팁이 무언가 하면
출처: 박상예 에디터의 진짜 쓸데없는 포토샵질
도식화 (=뻘짓)
과학시간 아님. 그녀의 말을 도식화 해보았다.
1젤리를 저렇게 두고
2설탕을 녹인 후
3혀로 초릅초릅찹찹이라고 한다.
4그러면 천국이 보인다고 한다.

해본 사람 말로는 키스와 거의 흡사하다고 한다.




오모나!
에디터는 입이 간질간질하였지만 아직!
이번엔 남자 후배들을 데려온다.
이들은 2019년 입사자이자
갓 사회로 나온
파릇파릇한 아해들.
몇몇은 애인도 있다는 것 같다.
어쩐지 너네 맘에 안들더라.
출처: 맥심
박상예 에디터: "키스 느낌이 나는 젤리가 있다. 먹어 보아라"



일동은 입에 젤리를 넣고 눈을 감았다.
한 사람은 웃음이 새어나왔다. (?쟤 뭐니)
출처: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 조정석
그리고

쐅쌉ㅌ챠밫바츠?
(나는 뭔지 모른다.
아주 잘 표현한 키스 느낌이 이렇다고 하더라)
출처: 맥심
금발남: "XX씨, 제 목 잡아주세요"


자기들끼리 상황극함
귀여운데 이상해...
출처: 맥심
본인의 기획이 먹히자(??응??) 신난 에디터는
이제 처음으로 먹어보기로 하는디

상예 에디터: 첫술에 배부를 꼬!


첫입에 세 명을... 아니 세 개를 입에 처넣었다.


그런데 먹어보니 입이 가득차서 세 개는 좀 그렇다. 

역시 우린 스텝바이스텝 한번에 하나씩 합시다.




세개가 입을 꽉 채워서 뭔갈 느낄 틈도 없다.


전국의 솔로여, 눈물을 멈추라.
이제 우리도 키스를 할 수 있다!
키스를!
키.스.를!
출처: 커뮤니티
인터넷에 이렇게 도는 "키스느낌 나는 법" 있었는데 이제 안해도 된다!
왜냐하면

(젤리 BEFORE)
출처: 맥심
(젤리 AFTER)



이렇게 모자이크 뚫을 정도로 행복한 느낌이 나기 때문이지요!
출처: 커뮤니티
하하 미련하게 이렇게 (나랑?) 안해도 된다!
출처: 박상예의 진짜 쓸데없는 한글2007 표 만들기
게다가 이런 것도 해봤는데 젤리는 뭐 경외롭기까지 하다.

애인 왜 만드는 거지?

+ 돈과 시간을 많이 쏟는가 애인: O/ 젤리: X
출처: 맥심
그럼 수고하라 다들.
(이렇게 좋은데 왜 눈물이 나는지 1도 몰으갰다)
끝.
p.s.
아, 나 제외 체험한 5인 모두 맛 평가를 안했다.
글을 수정해서 떠올려 쓰는데
아마
딸기
맛이었던 것 같다.
(불확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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