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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전 직장 동료를 결혼식에 초대한 아이돌

조회수 2019. 8. 27. 1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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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경조사에 지인들을 초대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엄청 다른데요.
'어디까지 초대해야 할지'
'괜히 소식을 알렸다가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진 않을지' 등등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참 많더라고요.
오늘은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본인의 결혼식에 전 직장 동료를 초대한 아이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전 티아라 멤버 한아름이에요.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어요. 그러다 2013년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했죠.
지난 2017년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했어요!
그 이후 어떻게 지내는지 팬들이 많이 궁금했을 텐데!
본인 SNS를 통해서 결혼 소식을 전했어요!!
2020년 2월 9일에 결혼한다고 합니다.
신랑은 어떤 사람이냐고요?
그녀가 올린 글을 보니까 한아름 씨를 엄청 잘 챙겨주는 사람 같더라고요.

힘든 시기에 많은 의지가 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 남편이 될 사람 말고 한아름 씨가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는데요!
바로 함께 활동했던 티아라 멤버들이에요.
출처: 효민SNS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하긴 했지만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는 사람들이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티아라 멤버들이 본인 결혼식에 꼭 와줬으면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요 ㅠㅠ
한아름은 티아라를 탈퇴하고 얼마 안 돼서 번호를 바꾸었다고 해요. 그 당시 힘든 기억이 많아서 모든 기억에서 숨어버리느라 다른 멤버들 번호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락은 하고 싶고!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본인 SNS에 글로 올리는 것이었어요.
그녀가 올린 글은 이렇습니다.
좋지 않은 시선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렇게 연락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저 역시 언니들 모두가 오셔서 함께 축복해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류화영을 비롯해서 다른 멤버들에게도 SNS로 연락을 시도해보긴 한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연예인들의 경우 워낙 SNS 메시지가 많이 와서 그 속에 본인의 연락이 묻힐 것을 걱정해서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것 같았어요.
그녀는 "혹시 오지 못하더라도 괜찮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는데요.

#신부보다#예쁘면#곤란하다#그래서사실#마음으로만#축하해줘도#난괜찮아요#힛 #모두힘내요 #파이팅

이런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어요.
이런 그녀의 초대 방식을 두고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더라고요.
출처: 포탈 사이트 캡쳐
"공개적으로 초대했는데 티아라 멤버들이 못 가면 그때 이미지는 어떻게 하냐"
"오랜만에 연락해서 경조사 연락이라니"

이런 부정적인 반응도 있고요.
출처: 포탈 사이트 캡쳐
"순수하게 축해해 달라는 연락인데 왜 그러냐"
"팀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연락한 것이다"
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더라고요.
여기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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