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kg 감량! "경솔했던 날 기억해줘 고마워"라고 장문의 글 남긴 가수

조회수 2019. 8. 14. 09: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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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 나~ 나 좀 봐줘~! "

천상지희의 다나도 기억에 뚜렷하지만!
2001년부터 1집 DANA로 데뷔한 가수 다나는 유년 시절부터 활동해 거의 생애를 연예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우리들 눈에도 꽤나 익은 가수죠. 제2의 보아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만.
뚜렷한 가수로서의 성과보다는... 흠... T_T
실력도 나쁘지 않았고 음색도 독특했으며 비쥬얼, 소속사도 대형이었지만 좀처럼 잘 풀리지 않은 예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 초! 다나는 과거 천상지희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보다 30kg 가량 몸무게가 늘어 82kg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남자친구와의 결별, 친한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을 계기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털어놨죠.

다나는 우울증 극복 노력과 함께 3개월 간 몸무게 27kg을 감량하는 다이어트를 감행했습니다.
또 조금씩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다시 날개 다나’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했어요.
그 중간에 SNS 스트리밍을 하다 심려를 끼치기도 했습니다만... 말실수에 이어 흉기(?)를 든 모습을 보여준 다나;;;;

대중들에게 사과를 하고 일단락하는 것으로!
6개월 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80kg에서 54kg으로 무려 26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쉽지 않았을 텐데요.
와.. 역시 연예인은 연예인....! 정말 큰 차이가 눈에 확 보입니다. (참고로 한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서 체중 감량을 했다네요.)
오늘자, 그녀가 밝힌 장문의 심경 고백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냉정하고 가차없어서 자기애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을, 태어나는 것은 선택할 수 없어도 돌아가는 것은 언제라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삶에 대한 감사함도 없이 경솔하게 살아왔던 사람을..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실수를 하고 실망을 끼치고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 하는 부족한 사람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적어도 이제는 더 나은 사람, 삶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비해 보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정말 기적과 같은 반전이고 처음 가져보는 희망입니다.

몇 번을 말하고 되새기면서도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감사하며, 나아가서는 자신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까지 책임질 줄 아는 공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노래하고 싶어진 행복한 나날속의 가수 다나로부터."


다나 Instagram 발췌/

외면도 내면도 많이 좋아진 다나. 그녀의 대표작은 다이어트가 될지, 혹은 그 이후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다이어트로 대중들의 관심과 본인의 상품성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다나.

또한 많은 것을 느끼고 더 커나갈 다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해보겠습니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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