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의 의도가 궁금해지는 요즘 카페 의자 근황.why

조회수 2019. 8. 12. 1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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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오재국 대학생 인턴
출처: Pixabay

현대인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공간,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게 그렇게 힐링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분위기 좋아 보이는 카페에 딱 들어가서!

주문할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한 잔이랑,  녹차라테 우유 빼고 부탁드립니다~."

출처: 커뮤니티
"알겠습니다. 고객님~~~"(뭘 달라는 거지...)

여차저차 주문을 끝내고 음료를 받아 자리에 앉았는데,


뭔가 굉장히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출처: 커뮤니티
"분위기 좋은 카페는 다 이래~"
의자에 등받이가 있는 이유를 설명하시오.(5점)
출처: 오마이뉴스
의자가 너무 작고 낮은 카페도 많죠~.
이곳에서 30분 이상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다리 저려서 걷지도 못할 듯...

바로 편하게 커피를 마시기에는 자리가 너무 불편하다는 것!


이야기를 하다가 커피를 한 모금 마시려 하면,


굉장히 힘들게 몸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원했던 분위기는 이런 편안함이었는데..."

그런데 이런 불편함이 오히려 카페가 의도한 디자인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이러한 불편한 자리는 사실 카페 주인들의 고충이 담긴
전략
이라고 합니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 현상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분석을 했는데요.


"매장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매장의 인테리어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자리에는 오래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손님들이 앉아 있는 시간이 짧고 회전율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너무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너무한 손님들 때문입니다...
'카공족', '코피스족' 들어보셨나요?
카페에서 공부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카페 주인 입장에서는 꽤 골치 아픈 손님이라고...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 입장에서는 손님이 오는 게 좋은 것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몇 시간씩 자리를 맡아 놓고 밥까지 먹고 오는 손님도 있답니다.

(실제 목격담)


휴대용 프린터를 카페에 가져와서 업무를 보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하니, 


카페 사장님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출처: 커뮤니티
10년 뒤 카페?
나중에 카페가 이렇게 되더라도 갈 의향이 있다, 손~!
감성이냐 불편함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물론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는 게 카페 사장님 입장에서 좋은 거지만,


그렇다고 카페를 즐기러 온 손님들의 자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한 인테리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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