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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앤 리치' 삶 뽐내던 814억대 상속녀의 충격적인 정체 (대.반.전.)

조회수 2019. 8. 6.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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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영 앤 리치의 삶을 SNS에 가감 없이 올렸던 여인. SNS 셀럽이 되는건 순식간~! 다른 셀럽 친구들과 호화로운 파티를 즐기고, 값비싼 호텔에서 호캉스를 누리기도 하고요. 엄청나게 비싼 음식을 먹기도 하고요~ ♪ 

6700만 달러를 갖고 있는 젊은 상속녀
라니!!!!!
(6700만 달러=한국 돈으로
약 814억
3,850만 원)
그녀의 삶을 동경하는 이들도 부러워하는 이들도 정말 많이 생겼답니다.
출처: 애나 델비 인스타그램
#오늘의 주인공, 애나 델비
사진 속 여자는 오늘의 주인공 애나 델비 인데요. 2013년 뉴욕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애나 델비.

"나는 독일계 백만장자 상속녀야. 6700만 달러를 물려받았어."
"우리 아빠는 외교관이자 석유부호셔~"
출처: 애나 델비 인스타그램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그녀. 당연히 입는 것들도 비싼 명품이었죠.
출처: 애나 델비 인스타그램
"호텔에서 힐링 힐링~~"

여행이나 특별한 일 없으면 평소에는 갈 일이 없는 비싼 호텔! 그녀는 비싼 호텔에서 숙식을 하며 지냈고요~
출처: 애나 델비 인스타그램
외국에는 팁 문화가 있죠! 자신의 서빙을 맡은 웨이터들에게 아낌없이 100달러 팁도 펑펑~ 뿌리는 젊은 부자 손님이었던 애나 델비.
친구들의 여행경비라던지, 함께 먹은 음식값 등을 정말 쿨하게 내주며 부자임을 과시했던 그녀!
그녀와 함께 어울려 놀았던 친구들은 정말 개이득이었겠어요. 부자 친구가 모든 비용을 선뜻 다 내줬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여자의 진짜 실체가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반전 정체 드러나... 충격!

출처: ABC 뉴스 유튜브 캡처
엇..? 뭐야...? (혼돈의 동공)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그녀가 왜 법정에 서있는 걸까요~?

#20대 젊은 부자 #몇백억 대 상속녀 #셀럽 #명품 #애나 델비 등 화려한 삶을 살던 그녀의 정체가...? '사기꾼'으로 드러났습니다.
#애나 소로킨, 20대 여자, 러시아 출신, 허언증 사기꾼
뉴요커들의 마음을 홀린 애나 델비. 이것도 가명이었죠. 실제 이름은 애나 소로킨. 뉴욕 사교계의 화려함을 쫒아 상속녀라고 거짓말을 치고 다닌 거라고 합니다.

[그녀가 뻥친 것 리스트]
애나 델비 → 실명: 애나 소로킨
독일계 → 러시아 출신
외교관&석유부호라는 아버지 → 아버지의 실제 직업은 트럭 운전수
자산 명세서 → 위조 서류(ㅋㅋㅋㅋㅋ)
Q: 그렇다면 펑펑 썼던 돈은 어디서 난 거냐고요?
모두 뻥으로 얻어낸 것이었죠. 위조 서류로 은행 대출을 받고, 지인들에게 환심을 산 뒤 신뢰가 생겼을 때 은근슬쩍 대신 결제를 부탁한다던가요...
이렇게 사기 친 액수가
총합 27만 5000달러(약 3억 2500만 원)
에 달한다고 해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그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그녀는 유명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해 이브 생 로랑 등 명품을 걸치고 패션쇼를 하듯 법정에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명품을 치장하고 등장한 이유는 죄수복 차림이 싫어서라고...
상속녀라고 허언을 하고 사기를 친 그녀에게 미국 뉴욕주 대법원은 최소 4년에서 최고 12년의 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징역을 선고받고 눈물즙을 짜는 그녀....☆
가짜 상속녀로 많은 사람들을 속인 애나 소로킨. 어찌 보면 이것도 능력이라고 봐야 할까요.(씁쓸....)

이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 드라마 '미스 리플리'와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떠오르는군요. 애나 소로킨의 이 사건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각색되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자의 삶을 꿈꿔 가짜 상속녀 행세를 한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 어떻게 드라마로 탄생할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저는 가짜 삶보다는 진짜 삶을 알차게 살아갈 것 같네요.

나주희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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