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한국 멜로 영화 4선
하루 종일 내리는 비를 보고 있으면,
"집에서 감성적인 영화나 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바로 <늑대의 유혹>! (명장면이기는 한데, 작품성은 읍읍...)
오늘은 비 오는 장면으로 유명한 한국영화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비 오는 날에 걸맞게 감성적인 영화 4편을 선정하였습니다.
다들 벌써 하나씩 생각하고 있으시죠?
그럼 같이 보시죠~.
*추천 순서는 마음대로~!
라디오스타
첫 번째는 박중훈과 안성기의 케미가 인상적인 영화, <라디오스타>입니다.
왕년에 잘 나가다가 몰락한 가수 (박중훈)이 매니저 (안성기)를 만나게 되며 생기는 가슴 찡한 감동 스토리!
어떻게 보면 굉장히 뻔한 스토리지만 중요한 것은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느냐 아니겠습니까?
안성기와 박중훈의 호흡이 만들어낸 이 영화는 많은 관객들을 감동시켰습니다.
특히, 영화에 수록된 노래 <비와 당신> 또한 개봉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죠~.
클래식
제목 그대로 고전이 떠오르는 영화 <클래식>입니다.
조인성과 손예진이 비를 맞는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죠~.
그리고 이 장면에 수록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또한 신의 한 수!
이 영화는 아직도 "'한국 멜로 영화'하면 '클래식'이다!" 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누군가 한 번쯤은 겪어봤을 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번지점프를 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이병헌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조금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조금 생소한 동성애라는 주제를 꺼냈기 때문인데요.
물론 영화를 보고 나면 단순히 동성애 영화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 백문이 불여일견! 한 번 보시고 느껴보시죠~.
오버 더 레인보우
마지막은 故 장진영과 이정재의 풋풋하고 유쾌한 멜로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입니다.
기억을 잃은 진수 (이정재)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 영화도 잘 모르실텐데요.
이 영화가 2002년에 개봉했는데, 그 시기가 월드컵이었다는...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월드컵만 아니었어도 굉장히 흥행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표현했습니다.
<신세계> 이정재가 아니라 풋풋한 멜로 이정재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비는 영화에서 참 중요한 역할을 하죠~.
영화에서 비가 오면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으며, 집중도는 최고조!!!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영화 한 편 어떠신가요?
오재국 대학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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